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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I뉴스 - 미래 먹거리 함정사업, 2030년 매출 2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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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5

- 필리핀서 ‘원해경비함’ 6척 수주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가 2030년까지 함정 분야 매출 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 2030’을 수립하고, 해외 함정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요.

특수선사업부는 지난 6월 27일(월) 필리핀으로부터 총 7천449억원 규모의 「원해(遠海) 경비함(Offshore Patrol Vessel, OPV)」 6척을 수주했어요.

이날 특수선사업부는 필리핀 마닐라 국방부 청사에서 가삼현 부회장과 남상훈 특수선사업본부장, 김인철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필리핀 국방부와 원해경비함 6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죠.

배수량 2천400톤급인 원해경비함은 길이 94.4미터, 폭 14.3미터에 최대속력 22노트(약 41km/h)로, 오는 2028년까지 인도돼요.

같은 날 특수선사업부는 필리핀 호위함 2척(호세 리잘함, 안토니오 루나함)에 대한 수명주기지원(Maintenance Repair Overhaul, MRO) 사업 계약도 체결, 함정 설계와 건조 및 서비스를 아우르는 ‘글로벌 탑 클래스 함정 솔루션 파트너’로 거듭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