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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I뉴스 - 새해 첫 인도 선박은? “메탄올 DF 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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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3

컨선 20척, LNG 17척 … 올해 48척 인도 계획

을사년 새해 첫 뱃고동

HD현대중공업이 1만6천200TEU급 메탄올 이중연료(Dual Fuel) 컨테이너선(3329호선)을 선주사에 인도하며, 을사년 새해 첫 뱃고동을 울렸어요.

이 선박은 덴마크 머스크(Maersk)사가 HD현대중공업에 발주한 18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리즈 호선 중 8번째로, 길이 350.59m, 너비 53.5m, 높이 33.2m 규모예요.

지난해 4월 기공(Keel Laying) 이후 약 4개월 간의 건조 작업을 거쳤으며 HD현대가 개발한 7만4천720마력급 메탄올 DF 엔진(모델명: 8G95ME-LGIM)이 탑재됐어요.

2025년 선박 인도 계획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부는 메탄올 DF 컨테이너선을 시작으로 올해 총 48척의 선박을 인도할 계획이에요. 선종별로는 컨테이너선 20척, LNG운반선 17척, LPG운반선 7척, 탱커 2척, 에탄운반선(VLEC) 2척 등이에요.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총 인도 척수가 5척 늘어나고, LNG·LPG 등 가스선이 다수 건조되는 만큼 공정 관리 및 생산 안정화에 힘써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에요.

해양에너지사업본부는 지난해 착공한 TRION FPU를 본격 제작하며, RUYA CPP(Central Processing Platform)를 오는 7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지난해 출항한 SHENANDOAH FPS와 P-78 FPSO는 각각 미국 멕시코만과 브라질 해상에 설치 완료될 예정이에요. 또,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가 진행되는데, 해양에너지 사업본부가 발사 운용에 참여해요.

특수선사업부는 3천200톤급 필리핀 초계함 2척을 필리핀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에요. 1번함(P170)은 오는 3월, 2번함(P171)은 9월 인도를 앞두고 있어요.

엔진기계사업부는 대형엔진 292대, 중형엔진(힘센엔진) 1천40대의 생산 계획을 수립했어요. 특히, 올해 2분기 세계 최초로 대형 암모니아 DF 엔진을 초도 생산하고, 이를 포함 연간 총 3대 생산을 목표로 해 큰 기대를 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