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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I뉴스 - [현대학원] 울산 최대의 어린이 영농 체험 행사, 고구마 수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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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3

 

지난 10월 22일, 현대어린이자연학습원(울산 북구 당사동)에서 ‘2015 고구마 수확제’가 개최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허정석 울산과학대학교 총장, 홍병철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채홍 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내빈과 교사, 학부모 3백여명이 참가하여 행사를 빛내 주셨습니다.

 

 

고구마 수확제는 현대학원이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1991년부터 25년째 열고 있는 울산 최대의 어린이 영농 체험 행사로, 지금까지 53만 7천여명의 울산시 초등학생들이 참가했습니다. 올해는 울산시 73개 초등학교 학생 1만 1천여명이 참여해 수확의 기쁨을 누렸답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고구마 캐기 삼매경!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우리 아이들이 직접 고구마 심는 모습을 보시죠.

고사리 같은 손으로 조심스럽게 흙을 만지는 모습이 아주 귀여운데요. 사진에서와 같이, 자신이 파종한 위치에 푯말을 세워놓아 나중에 수확할 때도 자신의 고구마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봄, 여름이 지나 드디어 가을이 완연해지는 9월이 되면 고구마 재배가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우리 친구들! 익숙하지 않은 호미질에 힘들어합니다.

 

하지만 곧 하나, 둘씩 ‘자신의 고구마’를 캔 친구들의 환호 소리가 주변에서 들려옵니다. 못 캔 친구들도 이제는 가만히 있을 수 없죠. 더욱 부지런히 손을 놀립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잘 자란 고구마! 주렁주렁 달린 고구마를 들고 있는 아이들의 얼굴이 해맑은 웃음으로 가득합니다.

이렇게 9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아이들의 체험 활동이 이어집니다. ‘고구마 수확제’는 체험 활동이 한창인 10월 말에 매년 실시되는데요. 이때는 초청 내빈, 교사, 학부모 등 어른들의 고구마 수확 체험도 가능하답니다.

 

이날의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전문 이동수단(?)까지 단단히 챙겨 들고, 고구마를 캐러 가는 어른들!

 

마음에 드는 호미를 하나씩 골라 들고, 전투 태세를 갖춥니다.

 

본격적으로 고구마를 캐러 체험학습장에 들어가 원하는 곳에 자리를 잡으면, 이제 고구마 캐기 시작!

 

고구마를 캘 때는 두 가지의 자세가 존재합니다. 쪼그려 앉는 자세와 다리를 양쪽으로 벌리고 엎드리는 자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어른들도 처음에는 호미질을 어려워하십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손을 놀리다 보면, 빨간 고구마가 모습을 드러낸답니다.

열심히 하신 분은, 이렇게나 많은 고구마를 캐셨다는 사실!

수확한 고구마가 바구니에 가득 찰 때쯤 맛있는 냄새가 풍겨오기 시작합니다.

바로, 현대학원이 준비한 간식!

자연학습원에서 재배된 고구마로 만든 튀김과 전, 맛탕 등 다양한 음식에 수확의 기쁨이 배가 됩니다.

 

여기까지 즐거웠던 ‘고구마 수확제’ 내용 전달해드렸습니다. 벌써부터 내년도 행사가 기다려지는데요. 현대어린이자연학습원에서 느끼는 수확의 기쁨, 어린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아산(峨山) 정주영 창업자는 사람이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라 믿고, 인재교육에 정성을 다하였습니다.

아산이 산업 발전의 중추가 된 울산 지역에 1976년 학교법인 현대학원을 설립한 이래, 현재 현대학원은 중학교 2개교(현대중, 현대청운중), 일반계고 1개교(현대고), 자율형사립고 1개교(현대청운고), 특성화고 1개교(현대공고)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학원은 1만여평 규모의 어린이자연학습원을 개원하여, 7천평 규모의 체험학습장과 3천여평 규모의 관찰학습장(계절초화원, 생태습지, 수목원 등)을 조성하여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연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대학원은 고구마 수확에 필요한 차량과 간식 및 실습비 등을 전부 지원하는 한편, 현대중공업의 선박 건조 현장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고구마 수확 체험 행사는 지역 학생들에게 유익한 산교육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