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hhi 현대중공업 기업블로그

스포츠 - [울산현대] 희망 토크 콘서트

현재위치
2015-10-29

“꿈을 향해 뛰어라”

 

지난 10월 21일(수) 현대스포츠 클럽하우스(울산 동구 서부동)에서 울산현대축구단 윤정환 감독이 미래 스포츠 스타를 꿈꾸는 중학생 80여명을 만나 '꿈'의 대화를 나눴다고 합니다.

이름하여, "꿈을 향해 뛰어라" 희망 토크 콘서트!

중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울산현대축구단이 기획한 프로그램이라 하는데요. 과연 윤정환 감독과 학생들은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클럽하우스로 함께 가보시죠.

 

 

‘꿈’의 대화가 열린 ‘현대스포츠 클럽하우스’는 울산현대 유소년 및 프로 선수단이 현재 생활하고 있는 공간으로, 지하1층, 지상 4층 총 70실, 258명을 수용할 수 있답니다. 2002년 5월 개관 당시 선수들의 휴식과 경기력 향상에 필요한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 ‘세계 최고의 축구캠프’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죠~

 

그런데!

이 조용했던 클럽하우스가 와글와글 소란스러워집니다.

연이어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클럽하우스 앞으로 하나, 둘 도착하기 시작하네요. 발랄한 표정에 활기찬 이 친구들은 과연 누구일까요?

 

윤정환 감독과 '꿈'의 대화를 나눈, 이 날의 주인공들~

바로 울산스포츠과학중학교에 재학중인 1~2학년 학생들입니다. 모두 태권도, 육상, 수영 등 7개 종목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스포츠 인재들이랍니다!

 

윤감독을 만나기 앞서, 울산현대축구단 김광국 단장이 학생들과 즐겁게 인사를 나누고, 클럽하우스 전반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꿈’의 콘서트가 드디어! 사회자의 멘트로 시작되었습니다.

윤정환 감독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학생들이 평소 윤정환 감독에게 궁금해하던 5가지 질문이 모니터에 준비되었답니다.  스포츠 꿈나무답게 ‘선수 시절’에 대한 물음이 많네요!

 

 

 

 

토크 콘서트 빠른 공수 전환을 해보겠습니다.

 

이제 윤정환 감독이 학생들에게 질문할 차례! “여러분들은 그러면 꿈이 뭔가요?”

‘꿈’을 생각하는 학생들의 표정에서 ‘진지함’이 엿보입니다.

 

 

실제 윤정환 감독이 “꿈이 뭐냐?”고 한 질문에 한 학생이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고 대답하자 윤감독은 본인의 어릴 적 일화를 전하며 따뜻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답니다.

 

“초등학교 시절 제가 살던 고향에 당시 울산현대를 맡고 계시던 차범근 감독님이 선수들과 함께 축구교실(차범근 축구교실)을 온 적이 있어요. 이때 처음 제게 국가대표가 되겠다는 꿈이 생겼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앞으로 운동을 하다 보면 분명 수많은 어려움에 부딪힐 건데요. 그때마다 꿈을 포기하지 않고 헤쳐나가다 보면, 결국엔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을 겁니다

 

 

윤정환 감독과 함께한 훈훈했던 ‘꿈’의 대화 다음으로는, 울산현대축구단 선수들의 식단을 총괄하고 있는 권금주 영양사의 체계적인 운동 선수 영양관리법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요새 건강을 위해서, 탄수화물을 멀리하셨던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운동 선수의 식단은 일반인의 식단과 정말 다른가 봅니다. 권금주 영양사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운동 시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은 ‘탄수화물’이라고 하는데요. 탄수화물은 지방보다 7프로 더 효율적인 연료이며, 근육 수축을 위한 에너지 생성 속도도 지방보다 3배나 빠르게 생성하기 때문이랍니다.

또한, 운동 중의 근육 손상을 줄이고 효과적으로 훈련에 임하기 위해서는 탄수화물과 함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하는데, 이렇게 훈련과 시합을 반복하는 운동선수의 적정 식사 칼로리는 3500~4500kcal랍니다. 이외에도 권금주 영양사는 운동 선수가 시간 별(경기 시작 3시간 전, 1시간 전, 경기 종료 직후, 경기종료 1시간 후)로 어떤 음식을 섭취해야 되는지 자세히 설명해주셨답니다~

 

‘운동선수의 영양관리법’을 끝으로 클럽하우스에서의 일정은 마무리됐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강동구장(울산 북구 당사동)으로 이동하여 울산현대 선수단의 훈련 모습을 관전하며 스킨십 활동을 가졌습니다. 선수들의 훈련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우리 꿈나무들!

 

이어서, 귀여운 스포츠 꿈나무 2명의 프로그램 참가 소감 전달해드리며, 이번 포스팅을 마칠게요.

 

 

오늘도 ‘꿈’을 향해 뛰고 있을 울산스포츠과학중학교 학생들과 울산현대축구단 선수들, 모두 응원합니다. 으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