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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31
HHI INSIDE - 울트라마라톤 도전으로 ‘해봤어 정신’ 일깨웠다!
비바람 뚷고 100KM 완주 최장희 이성빈 사우
일상 속 도전을 생활화함으로써 목표 달성 및 성취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해봐 챌린지’를 실시하고 있어요. 지난 6월 15일(토) 울산 태화강 울트라마라톤에 참가한 운항관제부 최장희(55세), 이성빈(28세) 사우의 멋진 도전을 소개해요.
조선사업부 생산조장인 최장희 기원과 팀원인 이성빈 기사는 27살 차이가 나지만 세대를 뛰어넘은 공통의 관심사가 있어요.
바로 마라톤!
이 기사의 첫 마라톤은 지난해 팀원들과 함께했던 태화강 하프마라톤이었습니다. 이후 재미가 붙어 최 기원과 울트라마라톤 50km를 완주했고, 올해 초부터 목표했던 100km 마라톤을 ‘해봐 챌린지’ 과제로 선정해 도전했어요.
울트라마라톤은 기존 마라톤의 거리 이상을 달리는 종목으로, 정해진 거리를 달리거나 정해진 시간을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돼요. 특별한 규칙 없이 걷거나 쉬거나 음식을 먹으면서 달리고 싶은 대로 달리면 됐어요.
지난 15일(토) 오후 6시 대회가 시작됐어요. 두 사우는 에너지바, 음료 등을 넣은 가방을 메고 나란히 달렸어요. 1시간 정도 지나자 번개가 치고 비가 내리더니, 이내 바람도 거세졌어요. 이 기사는 “태화강 범람으로 대회가 중단되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어요.
비는 4시간여 만에 그쳤어요. 두 사우는 달리고, 쉬고, 달리고를 반복하다 50km 지점에서 준비된밥과 미역국으로 식사했고, 이후 각자의 체력을 고려해 따로 달려 나갔습니다. 먼저 이 기사가 출발 14시간여만에 골인했고, 1시간여 뒤에 최 기원도 무사히 완주했습니다.
“70Km 지점을 지나면서는 다리가 움직이질 않을 정도로 힘들었어요. 그래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다 보니 값진 결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두사우가 몸소 보여준
‘불굴의 도전 정신’에 큰 박수를 보내요!
https://www.youtube.com/watch?v=v5dZYRejdro&t=1371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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