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hhi 현대중공업 기업블로그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더 나은 세상, 더 밝은 미래’라는 비전 아래 ‘온기나눔(소외계층 돌봄)’, ‘상생나눔(지역사회 상생)’, ‘희망나눔(미래세대 자립)’을 3대 핵심 사업영역으로 확정하고 임직원이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어요.

올해는 특히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 이웃을 위한 신규 지원 사업을 편성하고, 취약계층에 더욱 많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죠. 올해 진행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의 주요 사업을 소개해요.

 

1%나눔 진지방

어르신 식사 대접

 

혼자 살거나 생계가 어려워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어르신들께 매일 따뜻한 점심 한 끼를 대접하는 ‘1%나눔 진지방’은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 시절부터 꾸준히 챙겨온 사회공헌 대표사업이에요.

우리 사회가 급속히 노령화되면서 노동시장 밖으로 밀려난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많아지자 지역 결식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한 끼를 대접하자는 따뜻한 마음을 담았어요.

그동안 1호점인 관악노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서울 관악·강북·용산, 충남 서산, 부산 남구, 대전 서구 등 전국 6곳의 진지방에서 어르신들의 든든한 식사를 책임져 왔죠.

2020년에는 그룹사 사업장이 위치한 울산 동구, 성남, 음성, 영암에 4개소를 새로 개소했으며, 2021년에도 대구 달성에 진지방을 열어 더 많은 어르신께 따뜻한 식사를 대접했어요.

 

희망스케치

벽면정원 조성

보육원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심적으로나 경험적으로 준비가 되지 않은 채 독립하게 돼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곤 해요. 그룹1%나눔재단은 이러한 아이들을 돕기 위해 먼저 보육원 환경 개선에 나섰어요.

2020년 첫해 전국 19개 보육원에 벽면정원을 조성했는데, 아이들은 새로 생긴 정원을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 했어요. 덕분에 보육원 분위기도 한층 밝아졌죠.

2021년에는 사업을 더욱 확대했어요. 14개 보육원에 벽면 녹화(綠化)를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보육원 노후시설 개보수를 시작해 국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던 18개 보육원의 환경 개선을 도왔어요.

지붕 누수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던 보육원들은 장마철에도 안심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전했어요.

 

기부자제안

여름나기 물품 지원

지난 7~8월은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위가 이어졌죠. 이로 인해 경로당, 복지관 등 무더위 쉼터 이용이 어렵고, 가정 내 생활이 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여름 나기는 예년보다 더 힘겨웠어요.

당장 시급한 것은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의 무더위를 달래줄 수 있는 여름 용품. 시원하고 통기성이 좋은 여름 침구 세트와 휴대용 손선풍기, 쾌적한 여름밤을 위한 모기 퇴치기 등이 준비됐어요.

이와 함께 삼복 더위로 지친 이웃들의 입맛을 돋우고 기력을 보충해줄 보양식 꾸러미도 마련했죠. 이 꾸러미에는 여름철 대표보양식으로 손꼽히는 삼계탕, 갈비탕과 밑반찬, 미숫가루 등이 포함됐어요.

 

SOS기금

재난구호 키트 제작

최근 장마, 지진, 산불 화재와 같이 기상이변으로 인한 국가 재난상황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요. 인명을 앗아가고, 소중한 삶의 터전마저 파괴하는 자연재해에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은 의욕을 잃고 좌절할 수 밖에 없죠.

그룹1%나눔재단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고통과 슬픔에 빠진 시민들을 위로하고, 이들이 다시 안정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어요.

지난 2019년 강원도 고성의 산불 화재, 2020년 역대 최장의 장마로 인한 전국적인 수해에도 그룹1%나눔재단이 함께 했죠.

특별 재난 구호금을 기탁하는 한편, 그룹 봉사단을 긴급 파견해 피해 복구를 도왔어요. 또한 모포, 세면도구, 구급품,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키트를 신속히 지원했죠.

올해는 기상이변에 따른 피해 규모가 점점 커지는 양상을 고려해, 2020년 대비 50% 늘린 600세트의 구호키트를 제작, 위기 상황에 대응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