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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 한마음회관 조리사들의 ‘재능 나눔 봉사’

현재위치
2016-02-05

 

지난 2월 1일 울산 동구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한마음회관 식당자원봉사팀이 자장면, 탕수육을 만들어 소외계층에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현대예술관 소속의 한마음회관 조리사들은 2012년부터 울산 동구에 위치한 명덕노인복지회관, 방어동노인회관, 동구종합사회복지회관을 찾아 나눔 활동을 실천했습니다.

2014년에는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진 동구사회복지회관에 터를 잡고, 지역의 어르신들과 지체 장애인 등 소외계층 150여명에게 점심을 대접해 오고 있습니다.

2015년 9월부터는 총무부 사회공헌과의 지원을 받아 더 자주 소외계층에 온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한 가지 약속이 있답니다.

재능 나눔 봉사는 늘 ‘월요일’에 실시되는데요. 그 이유는 한마음회관이 ‘월요일’만 쉬는 식당이기 때문이죠.

 

 

이제 ‘재능 나눔 활동’이 펼쳐진 이 날의 현장으로 가볼까요?

 

메뉴는 자장면과 탕수육입니다.

‘나눔 자장면’에는 한마음회관에서 사용하는 재료 외에 한 가지 재료가 더 추가된답니다.

그것은 바로… 감자!

‘감자’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재료이기도 하고, 식감이 부드러워 특별히 자장면 양념에 넣고 있다고 하네요~

 

자장면 반죽은 봉사활동 전날 만들어 숙성시키고, 당일 면을 빼서 쫄깃함을 유지합니다. 탕수육은 1차로 튀김옷을 입혀가지고 온 후, 2차로 복지회관에서 튀겨내 조리시간을 아낍니다. 바삭바삭한 튀김옷을 덮은 새콤달콤한 소스는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음식이 다 만들어졌으니 본격적으로 먹어볼 시간!

 

한마음회관 식당자원봉사팀과 공익요원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배식을 돕습니다.

음식을 받은 어르신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집니다.

 

동구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요양사로 일하고 있는 박민순씨(63세)는 “한마음회관에서 먹는 것보다 맛있다”며 “한마음회관 조리사들이 봉사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서비스 해주시는 분들로 인해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한마음회관 김흥수 총주방장은 “좋은 재료로 만든 음식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셔 주셔서 감사하고, 재능 기부를 하는 날이면 보람되고 기분이 매우 좋아져,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더욱 자주 가지고 싶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한마음회관 식당자원봉사팀은 지난 15년 12월,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울산광역시 사회복지관협회로부터 표창을 받았습니다. 각 복지회관마다 3년 이상 봉사를 해온 팀 중에서 추천을 받아 수여된 표창이라 하니, 매우 뜻 깊죠?!

 

조리사들의 재능 봉사 외에도 현대예술관에서는 지역의 소외계층 청소년 및 지체 장애인을 예술관으로 초청해 뮤지컬, 연극, 전시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는 이들을, 계속해서 응원해주시길 바랄게요.

한마음회관 자원봉사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