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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을 비롯한 8개 울산 기업이 구성한 ‘울산기업사회공헌담당자교류회’가 장애인의 날(4/20)을 기념해 장애인들과 함께 희망나무 심기에 나섰습니다.

 

※ 울산기업사회공헌담당자교류회(이하 사회공헌교류회)

현대중공업, 경동도시가스, SK이노베이션, S-OIL, 한화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동서석유화학, 이수화학 등 울산 지역 8개 기업이 2008년 발족한 모임으로, 각 기업의 사회공헌담당 직원들이 참여해 사회공헌활동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고 정기적인 연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회공헌교류회는 지난 22일(금) 울산 동구 큰마을저수지 일원에서 ‘나무에서 배우고 흙에서 자란 우리’ 행사를 개최해, 300그루의 마가목(장미과의 활엽수) 묘목을 식재 했습니다.

 

자연체험 학습을 통해 장애인들의 정서 안정과 재활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20여명을 비롯해 사회복지사, 사회공헌교류회 회원사 직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는데요.

 

사회공헌교류회 소속 회원사들이 이동차량을 제공하고 간식, 실습비 등 행사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지원했으며, 회원사 직원들이 직접 장애인들과 조를 이뤄, 나무 심고 거름 주는 일을 거들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현대중공업은 교류회의 회장사로 위촉돼, 2017년 말까지 기업 사회공헌 이끌게 됐는데요.

앞으로도 현대중공업은 지역 기업체간의 사회공헌활동을 조율하며 더욱 폭넓은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