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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 훈훈한 연말, 정성 가득~ 김장 담그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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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8

 

12월 7일 대설(大雪)을 지나며, 바야흐로 한겨울에 접어들었는데요.

현대중공업이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치 1만포기를 버무리는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하며 온정의 힘을 보탰습니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이번 포스트에서 함께 공유해보도록 할게요!

 

행사 당일(12/7) 오전, 현대백화점 동구점 광장이 북적입니다.

현대주부대학 총동창회,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어머니회, 현대중공업 직무서클연합회에서 3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였기 때문이죠.

 

 

동구 지역 무료급식소, 경로당, 장애인재활시설 등 60여개 사회복지시설 그리고 불우 이웃 1천300여세대에 김장 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배추 1만포기와 무 3천개가 준비됐습니다.

김장 비용은 현대중공업이 지난달 초 마련한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의 수익금으로 충당된 것이어서 더욱 뜻 깊었는데요.

 

 

이날 행사에는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 한영석 현대미포조선 사장을 비롯해 40여명의 지역 인사와 동구지역 6개 사회복지기관 직원들이 참석해 김장을 도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울산현대축구단 김도훈 감독김성환, 김승준, 정승현 선수도 이번 행사에 참석해 일손을 보탰는데요. 김도훈 감독과 김성환 선수가 능숙한 모습으로 배추를 버무려 자원봉사자 어머니들의 시선을 끌었다고 하네요. ^^

 

 

현대주부대학 총동창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인숙 씨는 “쌀쌀해진 날씨에 김장 김치를 담그느라 힘들었지만 보람이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이 김치를 먹으면서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울산현대축구단 김승준 선수도 “많이 어설프게 김장을 했는데, 어머니들이 ‘총각들 잘하네’라고 칭찬해주셔서 쑥스러웠다”며 “축구가 아닌 다른 일로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 보람찼다”고 참가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