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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 모처럼 웃은 반구대 “현중정우회 경로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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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6

[사진]현중정우회 경로잔치(1) - 모처럼 웃은 반구대 네이버의 나눔글꼴을 일부 적용합니다

 

반구대(국보 285호)가 자리한 울주군 대곡리 마을. 한적하고 조용하던 이 마을에서 모처럼 화기애애한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현대중공업의 대표 봉사단체인 ‘현중정우회’가 5월 13일 대곡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었다고 하는군요.

[사진]현중정우회 경로잔치(2) - 음식 전달 모습

 

이날 회원 20여명은 대곡리를 찾아 어르신께 위문품을 전달한데 이어, 술과 과일 등 80인분의 점심식사를 대접했죠.

아울러 이들은 가수 초청공연을 열어, 지역 어르신과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각설이 분장에 즐거워하는 어르신들, 함께 춤추는 정우회 회원들의 입가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 행사비용은 정우회가 4월 27일 울산 동구의 한 식당에서 ‘사랑의 일일호프’를 열고 그 수익금으로 확보했다고 합니다.

 

 

부모님을 향한 효심 그대로

현중정우회는 뜻 있는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지역 사회와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자 1991년 9월 설립한 봉사단체입니다.

이후 27년간 약 300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울산 동구의 불우이웃들에게 쌀, 라면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경로당을 찾아 무료로 영정사진을 촬영하며 정감을 나누고 있죠.

[사진]현중정우회 경로잔치(3) - 대곡리 어르신과 단체사진

 

정우회는 매년 5월이면 어버이날을 전후로 경로잔치를 마련하고 있는데요. 이들의 경로잔치가 지난 1997년 울산 동구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22회 열렸다고 하는군요.

현중정우회 박순열 회장은 “조선업 불황으로 인해 울산 전체가 침체돼있는데, 그럴수록 각 봉사단체들이 소외되고 어두운 곳에 빛을 전하며 훈훈한 사회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