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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 & 김장 담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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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7

자선바자회 수익금으로 김장비용 마련!

 

지난 11월 4일(수)부터 6일(금)까지 3일간 현대중공업 사내 체육관에서 ‘제 22회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이 개최됐습니다.

 

4일(수) 열린 개장식에는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권오갑 사장, 정병모 노조위원장 등 회사 관계자들과 안효대 국회의원, 권명호 동구청장 등 지역 인사 2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올해로 22년째를 맞은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은 단순한 기부행사를 넘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을 지역주민에게 판매한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을 담그고,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

이번 행사에는 울산현대축구단과 현대중공업 상주 외국인 선주‧선급 감독관, 현대학원 관계자들도 애장품을 기증하는 등 이웃사랑에 마음을 보탰습니다.

 

그럼, 사내 체육관을 가득 채운 기증품들을 보러 가시죠!

의류 1만 2천여 점, 서적 6천여 점, 가전제품 및 생활용품 등 총 2만 2천여 점의 기증품들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기 위해  모여있네요.

 

현대주부대학총동창회,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어머니회, 현대중공업여사원회 등 4개 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증품뿐만 아니라 다시마, 멸치, 미역 등 지역 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주부들의 발길을 붙들었습니다.

그리고 ‘장터’하면 빠질 수 없는 먹거리! 맛있는 떡볶이와 오뎅의 유혹에 구경 온 모두가 빠져들고 말았답니다~

기증한 사람, 파는 사람, 사는 사람! 모두가 행복한 기증품 판매전, 그야 말로 현대중공업 가족들의  축제의 장이죠?

 

 

기증품 판매전 수익금으로 마련된 이웃사랑 실천 2탄이 있으니!

바로, 지난 12월 3일(목) 현대예술관 분수광장에서 열린 '제 25회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입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강환구 현대미포조선 사장, 백형록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권명호 동구청장 등이 참석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습니다.

 

4개 주관 단체 회원들과 외국인 선주 감독관 부인 30여명, 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0여명이 힘을 합쳐 양념을 만들고,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립니다.

 

행사에 사용된 재료만 해도 어마 어마한 양!

그 중 배추 5천포기, 무 3천개는 현대학원 어린이자연학습원(북구 당사동)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것이라고 하니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고, 일석이조네요~

 

반복되는 일에 모두 지쳐갈 때쯤, 갓 담근 김치에 먹는 따끈한 부침개와 어묵국은 꿀맛! 여기에 달달한 커피 한 잔으로 추위와 피곤함을 가셔봅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총 1만2천포기로, 4일(금) 지역의 어려운 이웃 1천300여 세대와 장애인재활시설, 경로당, 무료급식소 등 사회복지시설 64곳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전달했습니다. 지난 1991년부터 25년째 이어온 김장담그기 행사… 그 동안, 사랑 가득 담긴 총 15만7천포기의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고 하는데요.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에 이어 김장 담그기 행사까지, 이웃을 위하는 지역주민들과 현대중공업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나눌수록 행복해지는 연말이네요~! 계속해서 현대중공업 가족들의 이웃사랑 실천 기대해주시길 바라며, 이만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