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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 실의에 빠진 수해 주민에 희망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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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2

-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수해 복구 지원

 

현대중공업그룹 직원들이 역대 최장의 장마로 피해 입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나섰어요. 긴 장마 후 36도가 넘는 찜통 더위 속에서도 이웃을 돕기 위한 현대중공업그룹 가족들의 손길이 분주했습니다.

수해 복구에 참여하는 현대직원들

 

올 여름 장마는 기상관측이 전국으로 확대된 1973년 이래 가장 긴 54일간 이어졌어요. 비의 양도 역대 두 번째로 많아 8천명이 넘는 이재민과 40여명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일으켰지요.

 

경남 합천은 올 장마철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고 제방이 유실돼 황강 주변에 위치한 농경지와 비닐하우스 등이 침수됐고, 전남 구례는 섬진강의 범람으로 축사가 침수되고 가축이 떠내려가는 등 큰 피해를 입어 두 지역 모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이렇듯 수마가 할퀸 상처로 시름에 빠진 이웃들을 돕기 위해 현대중공업그룹이 두 팔을 걷어붙였는데요. 현대중공업그룹은 경남 합천, 전남 구례 등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300여명의 봉사단을 파견했어요. 이와 함께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쌀, 컵라면, 생수, 마스크 등의 생필품도 지원했습니다.

 

 

그룹 봉사단은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직원들로 구성됐는데요. 이들은 8월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각 지역별로 나눠 침수된 가옥의 토사와 각종 쓰레기를 치우고, 농경지 정비, 침수 농기계 수리 등의 수해 복구 작업을 펼쳤습니다.

 

현대중공업에서는 120여명의 직원들이 8월 19일(수)부터 사흘간 합천군 율곡면을 찾았으며, 정우회, 기능장회, 상륙봉사회, 특전동지회, 현수회, 연합현우회, 다물단, 다모아회, YLC 등 직무연합서클을 중심으로 많은 직원들이 수해 복구에 참여했습니다.

수해지역 복구 현대중공업그룹 봉사단

 

현대미포조선도 8월 19일(수)부터 사흘간 합천군 율곡면에 합천향우회, 초롱회 등 70여명의 직원들을 봉사단으로 파견해 수해 복구를 도왔어요. 다물단, 행복나눔봉사단 등 60여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현대삼호중공업 봉사단은 8월 20일(목) 구례군 마산면을, 21일(금)에는 구례군 간전면을 찾아 일손을 보탰습니다.

 

 

열성적인 봉사로 수해 주민에게 희망 전해

40도 가까운 한여름 폭염에 합천의 비닐하우스 안은 찜통이 따로 없었지만,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쉴 새 없이 무너진 철재 구조물과 폐자재를 정리하고, 쏟아져 들어온 토사를 퍼 나르며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고 해요.

합천군 이규학 율곡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현대중공업그룹 봉사단이 열성적으로 작업에 나서줘 정말 고맙다. 주민들 모두가 이 도움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어요. 또, 재울합천향우회에서는 합천 지역에 봉사를 온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달고 시원한 수박 화채를 제공했습니다.

여사원회 수해복구지원

 

한편, 앞서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8월 5일(수) 그룹1%나눔재단을 통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을 기탁한 바 있어요. 충남 천안, 전남 함평 등에 모포, 세면도구, 구급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키트 400세트를 지원하고, 이달 초부터 경기, 충청 수해 지역에 굴착기 등 총 10대의 중장비를 지원해 피해 복구를 도왔어요.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수해뿐 아니라 지난해 강원도 산불 피해 때도 그룹봉사단이 강원도 강릉을 찾아 구호활동을 펼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