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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나 - 브라질의 국민 캐릭터 ‘모니카’와 떠나는 세계명화여행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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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3

 

매 4년마다 열리는 꿈의 무대, 올림픽!

모두들 알고 계시는 것처럼, 올해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제31회 올림픽이 열릴 예정인데요. 8월 5일(금)부터 21일(일)까지 올림픽 기간 동안 잠 못 드는 밤을 미리 예약한 가운데… ^^;;

 

브라질 올림픽을 기념해 현대예술관에서도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고 합니다.

Hi, HHI와 함께 어떤 전시일지 한번 들여다볼까요?

 

한국의 ‘뽀통룡(어린이들의 대통령 뽀로로)’이 있다면 브라질에는 ‘모니카’가 있다!

 

영원한 어린이들의 친구라 하면 대한민국에는 뽀로로, 미국에는 미키마우스! 다 아시죠~

올림픽 개최국 브라질에는 바로 ‘모니카’라는 국민 캐릭터가 있다고 하는데요. 커다란 눈이 매력인 모니카, 정말 귀엽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만화작가인 마우리시우 지 소우자(Mauricio de souse)의 원화(原畵)와 함께 ‘모니카’를 넣어 새롭게 그린 명화 및 조각 51점 등 총 25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보실 수 있다고 하는데요.

 

 

※ 마우리시우 지 소우자(Mauricio de souse)

국민 캐릭터 ‘모니카’를 탄생시킨 브라질의 만화작가입니다.

신문기자로 일하던 그는 어릴 적 꿈이었던 만화가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만화 작품을 계속 준비하던 중 자기의 딸 모니카를 섬세하게 관찰하고 아이와 소통하며 ‘모니카’라는 만화 캐릭터를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그는 브라질 아이들에게 세계의 명화를 쉽고, 친근하게 보여주기 위해 만화 캐릭터를 활용한 패러디 작품을 그리고 있으며, ‘남미의 월트 디즈니’로 불리는 만화 거장이 됐습니다.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명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도 모니카와 만나 ‘모니카의 토끼인형 귀걸이’라는 작품으로 변신했답니다. 이번 전시의 포스터로도 만들어진 바로 그 작품이죠!

 

이처럼 모니카와 함께 그려진 루브르, 메트로폴리탄 등 전세계 31개 유명 미술관의 작품들을 이번 전시에서 관람할 수 있다고 하니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또 미술관에 만화 속 모니카의 공간을 재현한 ‘모니카의 집’, 브라질의 국민 만화인 ‘모니카와 친구들’을 애니메이션으로 감상해보는 ‘모니카 극장’이 준비돼 있어 어린이 친구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한다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전시 기간 동안 미술관 로비에서 ‘명화 그리기’, ‘엽서 만들기’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고 하니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폭넓은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겠죠?!

 

신문 연재만화로 세상에 알려진 ‘모니카와 친구들’은 만화책 출판 이후 10억 부의 판매고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현재도 매달 100만부씩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애니메이션, 게임, 소설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재해석되고 있는 ‘모니카’. 정말 국민 캐릭터라고 인정할 만 하네요.

 

‘모니카’와 떠나는 세계명화여행展은 현대예술관 미술관에서 5월 4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109일동안 진행될 예정이랍니다.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할 ‘모니카’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보시길 바랄게요!

 

★ 전시 일정: 5월 4일(수) ~ 8월 21일(일) / 단, 매주 월요일 휴관

★ 운영 시간: 오전 11시 ~ 오후 7시 30분

★ 관람료: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