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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나 - 한 팀이 될 수 없는 그들이 만났다! - 영화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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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6

 

울산 로케이션으로 배우와 스텝들이 촬영기간 동안 울산에서 체류하며 수많은 목격담을 만들어낸 영화! 남북 최고의 파트너가 된 현빈-유해진의 조합. 영화 ‘공조’를 만나보자.

영화 공조 기자간담회 현장

 

 

“들어나 봤나? 남북 최초 합동수사!”

은밀하게 위조 달러를 찍어내던 북한의 비밀조직 리더 ‘차기성’(김주혁)은 국가를 배신하고 위조 달러 동판을 들고 남한으로 도주한다. 북한은 국가의 주도로 위조 화폐를 제작하려 했다는 사실이 외부로 알려지게 되면 국제적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하기 때문에 남북 회담을 가장해 남한에 공조수사를 요청하게 된다.

영화 공조 스틸 이미지

 

 

비밀 조직을 소탕하는 작전 중 자신이 이끌던 동료들과 아내를 잃게 된 특수 정예부대 출신의 북한형사 ‘림철령’(현빈)은 ‘차기성’(김주혁)을 잡기 위해 남한으로 파견되고, ‘림철령’의 24시간 밀착 감시를 지시 받은 정직 처분 중인 남한형사 ‘강진태’(유해진)가 만나 남북 최초의 비공식 합동수사가 시작된다.

영화 공조 스틸 이미지

 

 

“하나의 팀, 두 개의 특명 - 동상이몽 공조수사”

하나가 될 수 없을 것 같은 남북이 하나의 팀으로 만나 서로 다른 특명을 수행하는 공조수사. 북한의 위상과 아내와 동료들에 대한 복수를 위해 남한에 진실을 숨긴 채 ‘차기성’을 잡아야 하는 ‘림철령’과 북한이 ‘차기성’을 잡으려 하는 진짜 이유를 알아내야 하는 ‘강진태’의 속고 속이는 동상이몽 공조수사가 펼쳐진다.

 

영화 공조 제작 보고회 현장

 

“한번 더 건드리면 피로 갚아 주가써” – 북한 범죄 조직의 리더 차기성(김주혁)

“좀 밉읍시다. 어쨌든 당분간 파트너 아뇨” – 생계형 남한형사 강진태(유해진)

“동무래 남한의 특급 수사관 맞소?” – 특수부대 북한형사 림철령(현빈)

 

 

“원빈에게 ‘아저씨’가 있다면, 현빈에겐 ‘공조’가 있다.”

그 동안 태권도 선수 역할의 ‘돌려차기’, 권투 선수 역할의 ‘눈의 여왕’, 조직 폭력배역의 ‘친구, 우리들의 전설’ 등 많은 작품에서 액션을 선보였지만, 액션 배우라기엔 2%로 부족했던 배우 현빈. 하지만 이번엔 진짜가 되어 나타났다!

영화 공조 스틸 이미지

 

 

빠르고, 정확하고 치명적인 현빈의 맨 몸 액션 – 특수 정예부대 출신답게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각 잡힌 액션을 선보인 현빈. 영화 본 시리즈의 ‘제이슨 본’을 떠오르게 할 만큼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찰진 액션에 관객들은 동공확장! 감탄사 연발!

 

울산대교 위에서 펼쳐지는 카레이싱 액션 – 카레이싱 액션만큼 스릴 넘치는 액션이 또 있을까? 게다가 현중인이라면 한번쯤은 다 지나가 봤을 아름다운 울산대교 위에서 펼쳐지는 카레이싱 액션은 단연 최고! 이미 예고편만으로도 화재가 된 현빈의 자동차 총격씬은 Best Cut으로 손꼽을 만 하다.

 

영화 공조 스틸 이미지

 

찰진 액션과 슬픔을 간직한 눈빛, 멋짐 폭발하는 수트까지! 원빈에게 영화 ‘아저씨’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면, 현빈 하면 ‘림철령’ ‘공조’가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인간적인 매력을 녹여내는 배우 유해진, 그의 연기는 언제나 반갑다”

‘감초’ ‘명품 조연’과 같은 수식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배우! 그의 연기에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오기 어렵다. 아재보다 더 아재스러운, 옆집 아저씨 같은 친근함을 연기를 통해 고스란히 보여줘 연기인지 실재인지 헷갈릴 만큼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인다.

 

이번 영화 ‘공조’에서는 범인을 잡기 위해 위험을 감수해야 하지만, 다쳐서 들어오면 이혼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아내가 더 무서운 현실적인 형사의 모습을 잘 표현하였다.

 

영화 공조 스틸 이미지

 

지난해 영화 ‘럭키’로 원톱 주연배우로써의 흥행파워를 증명한 유해진이지만, ‘공조’를 통해 보여준 ‘현빈’과의 호흡은 더욱 반갑다. 상대 배역의 빈 부분을 채워주고 서로에게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유해진만의 인간적인 매력이 녹아 들었기 때문이 아닐까!

 

 

“더 이상 누군가를 잃고 싶지 않습니다”

서로를 속고 속이며 상대방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그들의 관계는 각자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었다. 하지만 서로를 믿지 못해 의심하고 감시하던 그들이 서로를 이해하며 인정하게 되는 과정 속에서 그들에게 우정이라는 싹이 자라게 된다. 파트너를 잃는 아픔을 경험한 ‘림철령’과 파트너의 아픔을 모른척하지 못하는 ‘강진태’의 의리가 잘 그려졌다.

영화 공조 스틸 이미지

 

 

“알고 보면 더 재미있다! – 울산이 배경이 된 영화 ‘공조’ 그 촬영지는?”

울산을 배경으로 촬영하여 개봉 전부터 울산시민들의 관심을 한 몫에 받은 영화 ‘공조’. 낯익은 풍경과 장소가 보인다면? 아마 당신이 알고 있는 그 장소가 맞을 것이다.

 

영화 공조 스틸 이미지

 

염포산 터널부터 울산대교로 이어지는 카레이싱 장면 – 울산대교를 전면 통제하고 촬영할 만큼 그 규모가 대단했던 이 장면은 영화 속에서 울산대교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담겨 나왔다. 이성제 촬영감독은 “한국영화 최초로 울산대교를 전면 통제하고 촬영을 했는데 다리 위에 서있는 것 자체가 굉장히 경이로울 정도로 멋있는 공간이었다”고 전해 울산대교의 아름다움을 한번 더 증명하게 되었다.

 

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한 울산 화력발전소 – 어둡고 미로 같은 파이프 라인이 펼쳐진 공장 안에서 펼쳐지는 총격씬은 분위기 만으로도 관객들을 긴장 시키기에 충분했다!

 

영화 공조 스틸 이미지

 

두 남자의 흥미 진진한 공조수사, 그 결과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영화관으로~

 

기자단 김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