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세나 - [현대예술관] 소장작품 展 “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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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0
울산 현대예술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소장작품展 ‘봄봄’을 열었습니다.
현대예술관이 자체 소장하고 있는 작품전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소장전은 1998년 개관 이래 기획전, 초대전을 유치하면서 모아온 318점 중 특히 예술성이 뛰어난 걸작 54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동양화, 서양화, 판화, 사진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이 제작연도 별로 전시되어 있어 현대 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오브제를 활용한 입체적인 작품부터 먹, 유화, 수채 등 각기 다른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다양성을 주고 있는데요.
개성 넘치는 작품들의 살아있는 듯한 생동감을 Hi, HHI에서 전달해드립니다.
2003 年 ‘자연과 인체의 미展’ 전시작품 Weed Series1~4(시리즈) 작가: 민병헌
먹으로 그린 풍경화처럼 보이지만 이 작품들은 모두 아날로그 사진입니다. 작품의 몽환적인 분위기에서 비 오는 날이 연상됩니다.
2006年 ‘세 자매展’ 전시작품 반구대 환상 – Panorama 작가: 박남희
반구대 암각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형광빛의 고래들과 어두운 색채의 바다가 잘 대비되고 있습니다. 바다 속을 헤엄치고 있는 고래의 모습이 상상됩니다.
2001年 ‘이춘옥 개인展’ 전시작품 지네브라데스테 연구 작가: 이춘옥
서양 미술을 공부한 선비의 작품일까요? 하나의 캔버스 안에 동양과 서양이 공존하고 있는 듯한 작품입니다.
2004年 ‘이영미展’ 전시작품 Game 작가: 이명미
전시장에 들어선 순간 강렬한 마젠타(핑크)색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Game(놀이)’이라는 작품 제목처럼 자유분방한 색상과 사물의 형태가 큰 재미를 줍니다.
국내 원로작가들의 작품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감탄사가 나오게 하는 특유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신진 작가들의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작품은 창의적이고 신선합니다.
이번 소장전에서는 추상회화의 거장 윤명로 선생님의 작품 ‘겸재예찬 MIV-314’, 대표 여류화가 이명미씨의 ‘게임(Game)’을 비롯해 곽훈, 김병조, 김선두, 김호득, 이석주, 최소영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선을 보입니다.
국내 화단을 대표할 만한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을 총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전시!
20년만에 처음 열리는 현대예술관 소장 작품전인만큼, 놓치지 말고 꼭 관람해보시기를 바랄게요.
현대예술관 소장작품 展 봄봄
♦ 일시 : 2017년 3월 28(화) ~ 4월 16일(일)
♦ 주소 : 울산광역시 동구 명덕로 10 현대예술관 (문의 : 052-209-7858)
♦ 이용 요금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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