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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나 - 현대예술관에서 영화 ‘옥자’ 봉준호감독을 직접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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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3

 

지난 토요일(7/1) 저녁, 울산현대예술관 소공연장에서에서 영화 ‘옥자’ 봉준호감독의 무대인사가 있었습니다.

 

영화 옥자는 6월 29일 넷플릭스(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서비스*streaming: 인터넷에서 음성이나 영상 등을 실시간으로 재생)와 극장에서 동시 개봉을 하였는데요, 대부분의 영화는 극장 상영이 끝난 후 스트리밍서비스를 시작하지만 옥자는 독특하게 넷플릭스 스트리밍서비스 위주의 개봉을 해 상영관을 찾기 힘든 영화로 화재가 되었습니다.

 

옥자

 

그런데 현대예술관에서는 영화 상영도 하고 무대인사도 있다니! 소식을 듣자마자 서둘러 영화 예매를 하고 달려나간 기자 1人!

뜨거웠던 옥자 개봉 현장을 전해드릴게요

 

옥자 스틸컷

 

옥자 스틸컷

 

영화 옥자는 강원도 산골소녀 미자의 둘도 없는 친구 돼지(옥자)가 미국 미란도 그룹의 '슈퍼돼지 프로젝트'를 위해 뉴욕으로 끌려가는 것을 시작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회사와 개인, 동물보호단체까지 각자 이권을 둘러싸고 옥자를 차지하려는 세상에 맞서 옥자를 구하려는 미자의 험난한 여정을 보여줍니다.

 

 

설국열차 이후 4년만에 개봉하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이라 더욱 기대되었는데요. 설레는 마음으로 인증샷을 찍고 극장으로 입장했습니다.

 

옥자

 

 

이 날 상영관은 전석 매진!! 옥자의 인기가 날로 대단해지니 영화를 감상하려면 서둘러 예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자리에 앉아 영화 상영을 기다리는데 무대인사 때문인지 기념품도 나눠주었습니다. 돼지+하마 느낌의 옥자 포스트잇과 부채를 받았는데요. 뜻밖의 선물에 기분이 한층 더 UP! 되었습니다.

 

옥자 기념품

 

배우들의 수준 높은 연기와 지루함 없이 흘러가는 이야기에 한껏 몰입했더니 2시간의 러닝타임도 금세 끝이 났습니다.

 

영화 관람을 마친 후 무대인사를 기다렸습니다. 무대인사는 영화 제작사분과 변희봉배우, 봉준호감독 이렇게 3분이 방문했습니다.

 

옥자 무대인사

 

 

변희봉배우는 폴란다스의 개, 살인의추억, 괴물 그리고 옥자까지 4번이나 봉준호감독과 함께 작품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많은 분들이 옥자를 관람하기를 바란다고 하며 관람객들에게 재밌었는지 영화의 후기를 듣고 싶어 하셨습니다.

 

실제로 눈 앞에서 배우를 보니 신기해서 찰칵 찰칵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봉준호 감독

옥자 무대인사

 

봉준호감독의 인사말 중 “육식을 반대하는건 아니다. 인간과 동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는 이야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무대인사를 마치고 나오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가 주는 메시지와 여운이 그만큼 컷다는 거겠지요? 여러분들도 옥자를 감상하시고 함께 이 느낌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영화 옥자 예고편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143435&mid=34814

 

◆ 현대예술관 (상영기간: ~ 7/19)

   http://www.hhiarts.co.kr/main.jsp

 

 

주영희 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