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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

개관 기념작 뮤지컬 ‘명성황후’를 시작으로 주빈메타&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조수미, 미샤 마이스키 등 세계적 거장들이 다녀간 곳!

바로 울산 동구 서부동에 위치한 현대예술관입니다.

 

현대예술관은 1998년 6월, 대공연장과 미술관 그리고 스포츠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센터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개관 10주년인 2008년에 소공연장과 시네마 2개관을 추가로 개관하며, 명실상부 울산의 문화/예술/스포츠를 대표하는 All-In-One Complex로 새롭게 태어났는데요.

 

오늘은 All-In-One Complex 현대예술관의 이모저모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현대예술관의 가장 큰 자랑, 대공연장입니다.

쾌적한 관람여건으로 호평 받는 대공연장은 수준급 음향시설과 무대시설을 갖춰, 정통 클래식에서부터 라이브콘서트, 뮤지컬, 오페라, 연극, 퓨전뮤직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연주자들로부터 ‘다시 서보고 싶은 무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대공연장에서는 연간 40여 개의 작품이 60여 회 막을 올리고 있고, 이를 보러 연간 4만5천~5만여 명의 관객들이 현대예술관을 찾고 있는데요. 그 인기를 증명하듯, 매년 라인업(Line-up)되는 대형작품들은 티켓 오픈 후 하루, 이틀 만에도 매진되곤 한답니다.

 

올 연말, 대공연장을 뜨겁게 달굴 공연들도 이제 곧 매진 임박!

특별한날 가족, 친지, 동료와 즐거운 만남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예매를 서두르시는 게 좋겠네요~

 

또 한가지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 싶은 부분은, 우수한 공연을 저렴한 가격에 볼 수 있다는 것인데요. 요즘 이름 있는 공연들… 보고 싶어도 가격이 부담스러워 망설이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그런데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의 다채로운 작품들은 예상하시는 것 보다 훨씬 저렴하게 준비되어 있답니다. 많은 분들이 현대예술관에서 행복한 추억 만들고 가실 수 있도록, 서울 티켓가의 60~70% 정도 수준의 착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알콩달콩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은 소공연장은 객석과 무대까지의 거리가 1.5미터에 불과해, 무대 위의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연간 6~7편의 대학로 소극장용 연극이 짧게는 2주, 길게는 한달 동안 공연되는데요. 독일 지멘스사의 디지털 디머와 방송국용 특수 조명을 사용하여, 배우들의 연기가 한층 생생하게 느껴진답니다. 

 

 

또 하나의 데이트 코스로 찾기 좋은, ‘현대시네마’에서는 매일 5~6편의 최신 영화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1월에는 ‘007스펙터’, ‘검은 사제들’, ‘내부자들’, ‘헝거게임’ 등 기대를 모으는 대작들이 개봉 예정! 시원한 음료수와 함께 즐기는 ‘현대시네마’표(標) 팝콘이 놓치면 아쉬운 맛이니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강렬한 사진으로 눈길을 끄는 이곳은?!

 

"나는 수중촬영을 사랑한다. 수면 아래에는 당신이 평소 볼 수 없는 몽환적이며 신비로운 광경들이 숨어있다. 또한 물 속에서는 항상 무중력 상태이기 때문에 평소 볼 수 없는 장면들이 연출돼 매력적이다"

"수중에서 이미지를 창조하는 작업은 규제 받지 않은 영역을 탐색하는 것과 같다. 나는 수중작업이 가져다 주는 황홀한 경험을 좋아한다"

-제나 할러웨이(Zena Holloway)

 

세계 최초의 여성 수중 사진작가인 제나 할러웨이의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 미술관입니다. 제나 할러웨이는 나이키(Nike), 소니(Sony) 등 내로라하는 기업들과 활발한 콜라보 작업을 진행했으며,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지큐(GQ) 등의 매거진 커버와 페이지를 장식하는 아름답고 몽환적인 사진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영국판 <도전 슈퍼모델>사진 작가로 출연한적도 있답니다.

 

이 미술관을 거쳐간 전시회로는 유료관객 2만 7천명을 기록한 ‘이탈리아 판화 400년전’(2007), 이탈리아 율란다 가문(메디치 가문의 방계)의 소장품을 전시한 ‘유럽회화특별전’(2008), 19~20세기 대표 미술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미술거장전’(2008), 지방 최초로 실시된 ‘내셔널 지오 그래픽전’(2010), ‘구스타프 클림트&에곤 실레 명화(레플리카)전’(2014) 등이 있었습니다. 모두 관객들의 호응을 받은 명품 기획 전시회였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도심 속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준비된 공간이랍니다.

 

다양한 실내 스포츠 종목을 즐길 수 있어, 많은 회원들이 현대예술관을 찾고 있습니다. 신나게 운동을 하다 보면, 각종 스트레스도 훌훌 날아가버리죠! 다가오는 겨울, 건강과 행복을 찾으러 현대예술관에 오시는 건 어떨까요. 다이어트에도 만점, 친목교류에도 만점이랍니다~

 

여기까지 공연, 전시, 스포츠가 한데 어우러진 All-In-One Complex 현대예술관 이모저모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올 연말에도 현대예술관에서 동료, 가족, 친지와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