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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나 - 사우 딸 배현경 씨, 어릴 적 꿈의 무대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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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6

[사진]사우 딸 배현경 씨(1) - 공연모습

현대예술관에서 문화강좌를 들으며 발레리나의 꿈을 키운 사우 딸이 오는 4월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 올라섭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오는 4월 20일(금)과 21일(토) 2회에 걸쳐 현대예술관에서 ‘지젤’ 공연에 나서는데요. 이번 공연에는 현대중공업 배종만 부장의 딸인 배현경 씨가 유니버설발레단 정단원으로서 참여합니다.

특히, 배현경 씨는 지젤 공연에서 코르드 발레(corps de ballet)를 맡아, 우아하고 다채로운 군무를 선보인다고 하네요.

[사진]사우 딸 배현경 씨(2) - 연습모습

 

배현경 씨는 여섯 살 무렵부터 주 2회씩 현대예술관 문화강좌를 들으며, 취미로 발레를 즐겼다고 합니다. 그녀는 중 2 때 발레 전공을 결심하고 발레리나의 길을 걷게 되었지요.

이후 서울발레협회대회 은상과 장려상, 부산예술대학콩쿠르 전체 대상, 그리고 창원대학교주관 전국무용콩쿠르 수상 등 굵직한 국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2014년에는 국내 양대 발레단 가운데 하나인 유니버설발레단에 입단해, 지금까지 ‘백조의 호수’, ‘로미오와 줄리엣’, ‘오네긴’, ‘심청’ 등의 유명작품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배현경 씨는 재미있고 즐거운 발레를 유일한 직업으로 갖게 된 걸 큰 행운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록 매 공연마다 체력적인 부담이 크지만, 무대 위에서만 낼 수 있는 아우라가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하네요.

그녀는 현대예술관 무대에 서는 꿈이 현실로 다가와 기분이 좋으면서도 공연 당일에 작은 실수도 하고 싶지 않아, 더욱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배현경 씨는 이번 작품에서 1막 부분 지젤이 남자주인공에게 배신당하고 연기하는 매드씬과 2막에 윌리들의 단체군무를 하이라이트로 꼽으며, 눈여겨봐달라고 추천했습니다.

[사진]사우 딸 배현경 씨(3) - 아버지 배종만 부장과 촬영

 

아버지인 배종만 부장은 열심히 노력해서 고맙고 더 많이 신경 쓰지 못해 미안하단 말로 딸을 격려했는데요. 현경 씨 역시 마음껏 발레를 할 수 있도록 묵묵히 지원하신 부모님께 감사할 따름이라고 답해, 부녀간의 애틋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는 4월 현대예술관에서 열리는 ‘지젤’ 공연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의 무용수들이 담아내는 슬프고도 로맨틱한 사랑의 노래에 귀 기울여 보세요.

 

- 유니버설발레단 ‘지젤’ 공연 -
| 일시:  4월 20일(금) 밤 8시  /   4월 21일(토) 오후3시
| 장소:  현대예술관 대공연장
| 문의:  현대예술관(☎1522-3331 /
www.hhia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