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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나 - 어머니 마음이 지역 학생에게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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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5

- 현중어머니회 장학금 전달식


학생들은 장학금을 받는 것만큼 기분 좋은 일이 없습니다. 등록금과 학비를 대느라 허리띠를 졸라매는 부모님에게 늘 미안한데, 장학금으로 마음의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죠.

현대중공업 임직원 부인들은 어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생각하며, 넉넉지 못한 가정형편에도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청소년들을 42년째 후원하고 있습니다.

[사진]현중어머니회 장학금 전달식

△ 현중어머니회가 4월 5일 현대공업고등학교(울산 동구)에서 장학금을 전달하는 모습

 

현대중공업어머니회는 올해 4월 5일 현대공업고등학교와 현대청운고등학교, 현대고등학교 등 울산 동구 지역의 9개 고등학교를 방문해, 총 1천7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이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성실히 생활하는 학생 9명에게 전달돼, 1년 등록금으로 사용된다고 하네요.

또 현중어머니회는 추가로 9명의 모범학생들을 선발, 이들이 희망하는 진로분야 서적을 내년 1월까지 매월 한 권씩 선물하기로 했답니다.

 

 

- 42년간 409명에게 총 4억원 지원

현중어머니회는 지난 1977년 동광재건학교( 울산 동광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하게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현중어머니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학생만 409명이고, 누적 장학금도 4억원에 달한다고 하네요.

정미애 현중어머니회 회장은 “조선업 불황으로 동구 경기가 침체되어 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올해도 장학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이 장학금이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중어머니회는 장학사업 외에도 중증 지적장애인 복지시설인 ‘태연재활원(울산 북구)’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하고, 명절 위문품 전달, 사랑의 김장담그기 등을 통해 불우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