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hhi 현대중공업 기업블로그

 

현대미포조선

2만 7천 톤급 카페리선 진수

현대미포조선이 지난 4월 27일 울산 본사 제1도크에서 2만 7,000톤(GT)급 로팩스(RO-PAX, 여객·화물겸용선)인 ‘비욘드 트러스트(BEYOND TRUST)’호를 진수했어요. 2019년 하이덱스스토리지로부터 수주한 이 선박은 마무리 의장작업을 거친 뒤 세월호 참사로 7년여간 중단됐던 인천-제주 항로에 투입될 예정이에요. 비욘드 트러스트호는 길이 170미터, 너비 26미터, 높이 28미터의 제원을 갖추고 있으며, 810명의 승객과 478대의 승용차, 65개의 컨테이너를 싣고 최대 속력 22.7노트(약42㎞/h)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어요. 특히, 이 선박은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설계됐어요. 침수나 화재 등 긴급상황에 대비한 위성항법장치를 비롯해 화재자동경보기, 스프링클러, 해상탈출설비 등 다양한 안전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94개의 객실과 레스토랑 바, 라운지, 편의점 등의 편의시설도 마련돼요.

 

현대일렉트릭

ESG경영 선포식 개최

현대일렉트릭이 5월 11일 용인시 마북동에 위치한 현대일렉트릭 R&D센터에서 ‘ESG경영 선포식’을 개최했어요. 이날 선포식에서 현대일렉트릭 조석 사장은 ESG경영 슬로건(Efficiency, Sustainability and Growth)이 담긴 선언문을 낭독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ESG경영 범위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선언문에는 ▲친환경 경영을 통한 그린 임팩트 창출, ▲상호존중 및 참여를 통한 동반성장 도모, ▲공정하고 투명한 ESG경영 실천 등 ESG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전략과 함께 2025년까지 수행할 단계별 핵심과제들이 담겼어요. 현대일렉트릭은 이를 실천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더불어,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에요. 현대일렉트릭은 최근 국내 최초로 친환경 가스를 사용하는 170kV 가스절연개폐장치(GIS)를 독자기술로 개발하는데 성공한 바 있어요.

 

현대오일뱅크

친환경 에너지플랫폼 전환 MOU 체결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4월 27일 에너지·석유화학 분야 세계 최다 특허 보유사인 하니웰 UOP와 ‘RE플랫폼(친환경 에너지 플랫폼) 전환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어요. 앞서 현대오일뱅크는 ▲블루수소 ▲화이트바이오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을 3대 미래 사업으로 정하고, 2030년까지 이들 사업의 영업이익 비중을 전체의 70%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을 수립한 바 있어요. 이를 위해 기존 정유공장을 미래 사업에 필요한 원료와 전기, 용수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RE플랫폼’으로 전환할 계획이에요. 아울러 태양광 패널과 전기차 분리막 소재 등 다양한 친환경 화학제품 생산이 가능한 중질유 석유화학시설(HPC) 건설 사업도 올해 말 상업 가동을 목표로 추진 중이에요. 이 외에도 현대오일뱅크는 하니웰 UOP사와 함께 신재생 에너지, 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협력을 추진할 예정이에요.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 팝업스토어 ‘플립로비’ 오픈

아산나눔재단이 지난 5월 3일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1층에 스타트업을 위한 팝업스토어 ‘플립로비(Flip Lobby)’를 오픈했어요. 플립로비는 책장을 넘긴다는 의미의 플립(Flip)과 로비(Lobby)의 합성어로 스타트업 기업의 상품과 고객이 만나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았어요. 마루180 1층에 문을 연 이곳은 스타트업 기업에게는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대중에게는 스타트업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요. 시즌제로 진행되는 플립로비에 참여하는 첫 번째 기업은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브랜드 ‘라라스윗’으로, 6월 18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열어요. 향후 입점 모집은 상시 진행하며,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약 2달간 무료로 공간을 임대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수 있어요. 또한, 공간 연출 컨설팅과 콘셉트 디자인 설계 및 시공 운영 관리 전반에 대해서도 지원받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