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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사소식 - 고철 낭비 최소화 노력, 업계 최초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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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6

- 조선업종 최초 ‘고철 순환자원 인증서’ 취득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9월 19일(월) 조선업종 최초로 ‘고철 순환자원 인정서’를 취득하고, 9월 30일(금)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인정서(영산강 제 54호)를 수여받았어요. 대상 종류는 생철스크랩(생철A·B)이며, 인정기간은 3년이에요.

순환자원 인정서 1.사업자명(사업자등록번호) : 현대삼호중공업(주)(411-81-19799) 2. 대표자성명: 김형관 3. 사업장소재지 : 전남 영양군 삼호읍 대불로 93 4. 인정기간 : 2022.09.19 ~ 2025.09.18  5. 인정내용 대상폐기물 종류(분류번호) 고철(51-29-01) 사용용도 금속성제품의 원료로 사용 생산계획량 90,160톤/3년 위 폐기물을 자원순환기본법 제 9조제2항에 따라 순환자원으로 인정합니다. 2022년 9월 19일 영산강유역환경청장

 

고철업체가 순환자원을 인정받을 경우 ‘폐기물관리법’이 아닌 ‘자원순환기본법’이 적용돼요.

자원순환기본법은 사람의 건강과 환경에 유해하지 않고, 경제성이 있어서 유상으로 거래가 이뤄져 방치될 우려가 없으며, 다른 폐기물과 혼합되지 않고 순환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물질을 순환자원으로 인정해 폐기물의 규제를 받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 폐기물 관리법에 따른 배출·운반·보관·처리·사용 등 폐기물 관리에 소요되던 비용을 절감하고 재활용률 및 ESG평가지표 향상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어요.

현대삼호중공업은 연간 약 3만톤(t) 이상의 고철을 배출하는데, 전체 폐기물 중 고철이 75퍼센트(%)로 높은 비율을 차지해요. 폐기물 처리 비용은 나날이 증가하고,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해 철판의 가격 또한 높아짐에 따라 이를 해결할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에요.

현대삼호중공업은 우선, 철판 사용량을 사전에 예측해 불필요한 철판을 줄이는 강재 절감 시스템을 구축했어요. 또, 전사적으로 삼철리 운동(철 줄이자! 철 모으자! 철 다시 쓰자!) 캠페인을 전개해 재활용률을 8퍼센트 증가시키는 등 고철 발생량을 최소화시켰어요.

이외에도 선박 건조 시 두께 단차로 인한 용접 개소를 20퍼센트 절감하는 기술개발을 위해 포스코와 MOU를 체결하는 등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낭비되는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어요.

이러한 노력과 최근 폐기물인 고철을 순환 자원으로 인정받은 성과가 더해져 현대삼호중공업은 ‘동종업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달고 친환경 경영 선도 업체로 본격 자리매김에 나섰어요.

현대삼호중공업은 “고철 폐기물을 시작으로 진정성 있는 환경 경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