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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CES에 참가하면서 전 세계를 무대로 우리 그룹의 비전과 기술력을 선보였어요. 동시에 각 분야의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면밀히 살피고, 세계 최고의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요.

지난 5일(현지시간) 개막한 ‘CES 2023’ HD현대 부스에는 개막 첫 날 1만명이 넘게 방문하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어요. 특히, 부스 중앙에 HD현대가 개발 중인 차세대 선박 모형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어요.

이날 미국에서 가장 역사 깊고 대표적인 TV채널인 NBC가 ‘CES 2023’ 개막 소식을 알리는 리포팅 배경으로 HD현대를 택하며, “굉장한 한국 기업이 CES를 찾았다”고 극찬하기도 했어요. 개막 전날 열린 프레스컨퍼런스에도 ‘팔란티어(Palantir)’와 ‘GE’ 최고 경영진이 HD현대의 발표에 연사로 나서 혁신과 도전에 함께 할 것을 약속했어요.

HD현대는 이번 전시회 ‘CES 2023’에서 지속가능한 미래 구현을 위해 바다에 대한 관점과 활용 방식을 근본적으로 전환하겠다는 핵심비전을 발표했어요. ‘오션 트랜스포메이션(Ocean Transformation)’은 HD현대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참가했던 ‘CES 2022’에서 ‘퓨처빌더(Future Builder)’로서의 역할과 방향성을 구체화한 비전이에요.

▲무인·친환경 선박 개발과 관련한 오션 모빌리티(Ocean Mobility), ▲해상 운송망 최적화를 추구하는 오션 와이즈(Ocean Wise), ▲기술 진보를 바탕으로 생활 공간을 바다로 확장하는 내용을 담은 오션 라이프(Ocean Life), ▲지속가능한 바다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는 오션 에너지(Ocean Energy)의 4개 핵심비전과 목표로 구성됐어요.

그룹의 주력 분야인 조선·해양, 에너지, 산업기계 기술력을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바다를 통한 안전한 운송과 활용을 위한 가치사슬을 구축해 바다를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의 장’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에요.

HD현대, ‘바다의 근본적 대전환’으로 100년 기업을 향해 전진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