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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사소식 - 새로운 출발, 희망의 미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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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5

 

푸른 해송(海松)처럼 굳세게 뻗어나갈 것

 

4월 1일, 현대중공업이 4개사로 분리되어 힘찬 새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사업분리 후 첫 근무일이었던 4월 3일, 현대중공업과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현대로보틱스를 비롯해 지난해 12월 분리된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와 현대글로벌서비스 등 6개사는 현대중공업 본관 앞에서 ‘새 출발 기념 식수’ 행사를 갖고, 독립법인의 성공적인 출범을 다짐했습니다.

 

'새 출발 기념 식수’ 행사

 

 

이날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 권오갑 부회장, 강환구 사장과 주영걸 현대일렉트릭 대표,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대표, 윤중근 현대로보틱스 대표, 김성락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대표, 안광헌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 등 3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는데요. 또 현대힘스, 현대E&T, 현대중공업MOS, 현대중공업터보기계 등 자회사 대표들도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습니다.

 

 

“사업분리는 그룹 전체 발전의 계기”

 

‘새 출발 기념 식수’ 행사

 

 

행사 참석자들은 40년생 해송(海松)을 함께 심으며, 사시사철 푸르고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해송처럼 각 회사가 번성하길 기원했습니다.

 

이날 심은 해송은 4개의 큰 줄기와 2개의 작은 줄기를 가지고 있어, 마치 새로 출범한 4개 회사와 지난해 12월 출범한 2개 회사를 상징하는 것 같았습니다.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은 “오늘 심은 나무가 300년 된 본관 앞 곰솔나무처럼 오랫동안 자라나길 바란다”며, “창사 이래 많은 어려움을 이겨낸 것처럼, 사업분리가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그룹 전체가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도 “오늘은 각 사업이 생존을 위해 새 출발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이제 각 독립법인들은 치열한 세계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재창업의 각오로 환골탈태하여 획기적인 변화를 추구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021년까지 기술개발에 3.5조 투자

 

한편, 현대중공업,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현대로보틱스 4사는 독립법인 출범과 함께 ‘제 2의 도약’을 위해 △2021년까지 기술개발에 총 3조5천억원 투자, △설계 및 연구개발 인력 1만명 확보를 주요 내용으로 한 ‘기술·품질 중심의 경영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조선·해양플랜트·엔진 사업 중심으로 재편된 현대중공업은 5년간 시설투자 3천900억원을 포함해 총 2조500억원을 기술개발에 투자합니다. 친환경 선박 및 스마트십 개발과 해양플랜트 설계 능력 강화, 스마트 야드 구축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기술을 확보하고 고품질 제품으로 세계 1위 자리를 지킨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일렉트릭과 현대건설기계는 각각 6천800억원과 6천900억원을 신제품 연구개발에 투자함으로써 제품 라인업을 확대, 세계 유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대로보틱스는 OLED 공정용 로봇 사업 확대와 서비스 사업 확장을 위한 부품공용화 개발, 클린룸 신축 등에 1천100억원을 투자합니다.

 

 

고품질 확보와 新인사제도 시행

 

현대중공업 등은 기술투자 확대와 함께 고품질 확보로 각 사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는 노력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현대중공업은 생산이력 추적 관리를 통해 품질실패 예방에 집중하고,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현대로보틱스 등은 신뢰성센터 구축과 클린룸 증축으로 제품 품질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또 각 사는 기술, 품질에 중점을 둔 미래경영을 펼치기 위해 우수 인력 확보에도 적극 나서, 설계 및 연구개발 인력을 현재 4천명에서 오는 2021년에는 1만명으로 늘리고, 신인사제도를 도입해 직무 성과가 합리적인 보상으로 이어지게 함으로써 개개인의 능력과 회사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입니다.

 

‘비전 선포식’ 행사

 

 

한편, 현대중공업과 현대일렉트릭 등은 출범에 맞춰 자체 ‘비전 선포식’ 행사를 갖고 비전 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독립회사로 출범한 현대중공업그룹 4사는 ‘기술·품질 중심의 경영’으로 제 2의 도약을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