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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사소식 - 독립법인, 글로벌 탑5 도약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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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6

 

 

로보틱스 출범식

일렉트릭 출범식

건설기계 출범식

 

지난 4월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분할된 독립법인들이 ‘글로벌 톱 5’ 기업으로의 도약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현대건설기계와 현대일렉트릭은 유·무상 증자를 통해 R&D 투자를 강화하고, 현대로보틱스는 공식 출범식을 갖고 미래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각 독립법인들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펼치고 있는 노력들을 소개합니다.

 

건설기계

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일렉트릭, 6천100억원 규모 유·무상증자
- 해외법인 구축과 R&D투자에 사용

 

현대건설기계와 현대일렉트릭은 9월 4일 이사회를 열고, 현 발행 주식수의 약 38%에 해당하는 138만주, 142주의 유상증자를 각각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기존주주 및 유상증자 참여 주주에게 보통주 1주당 1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실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현대건설기계는 3천400여억원의 자금을 확보, 중국과 인도 등 주요 신흥국 시장의 해외법인 구축과 신뢰성센터 설립 등의 R&D 투자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현대일렉트릭은 2천700여억원의 투자 재원을 확보, 불가리아 등 유럽 선진시장의 해외법인 구축과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를 구축하는 데 투입할 계획입니다.

 

그렇다면 증자(增資)란 무엇인지 잠시 확인하고 갈까요?

증자(增資)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기업이 쓰는 수단입니다. 이는 다시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로 나뉩니다. 무상증자는 쉽게 말해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주주에게 공짜로 나눠주는 것 입니다.

유상증자에는 세 가지 방식이 있는데, 원래 주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주주 배정’과 미리 정한 사람 또는 기관에게 주는 ‘제 3자 배정 방식’, 그리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반 공모’가 있는데요. 현대건설기계와 현대일렉트릭은 ‘주주 배정’과 ‘일반 공모’ 두 가지를 사용하게 됩니다.

유상증자기업의 입장에서 매력적인 자금 확보 수단인 동시에, 투자자들에게도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주식의 수가 많아지면 기존에 갖고 있던 주식의 가치가 희석돼 주주들에게는 악재로 작용한다고 보는 인식이 대부분이지만, 기업이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새로운 사업에 투자해 중장기적으로 큰 성장을 이룬다면 주주들에게 수익을 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겠죠?

 

현대건설기계와 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해외법인을 구축, 폭넓은 영업망을 갖춤으로써 매출 1조원의 증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양사는 유상증자 후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과감한 시설투자를 실시해 글로벌 시장에서 초일류(Top-tier) 기업이 될 수 있는 기술 경쟁력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로보틱스

 

현대로보틱스, 공식 출범식 … 초일류 종합로봇기업 도약!

 

한편, 현대로보틱스는 지난 8월 31일 대구 본사에서 현대중공업 권오갑 부회장, 현대로보틱스 윤중근 대표,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을 비롯한 관련 기관·협회 관계자 및 고객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의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을 소개하는 출범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현대로보틱스는 ‘비전 2021’을 발표하며 글로벌 초일류 로봇 종합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다졌는데요. ‘비전 2021’에는 오는 2021년까지 △주력 제품의 경쟁력 강화, △제품 및 시장 다변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중국시장 진출 본격화 등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현대로보틱스는 지난 4월 출범과 동시에 대구에 신공장을 준공하고, 정보통신기술(ICT)과 생산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했는데요. 이를 통해 연간 생산량을 기존 4천800여대에서 8천여대로 두 배 가까이 늘려 안정적인 사업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답니다.

 

또한 산업용 로봇 및 자동화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큰 폭의 성장세가 예상되는 스마트 팩토리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현대중공업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홀로서기에 나서고 있는 각 독립법인들.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나갈 앞으로의 도전을 Hi, HHI가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