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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사소식 - 4만5천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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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2

- 현대일렉트릭, 고려아연에 150MWh급 ESS센터 완공


현대일렉트릭이 최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울산 울주군)에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용 ESS센터를 완공했다고 4월 1일 밝혔습니다.

ESS(에너지저장장치, Energy Storage System)는 전기를 담아두었다가 필요할 때 공급해 전력 사용의 효율을 높이는 장치인데요. 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7월 고려아연으로부터 ESS설치 공사를 수주한 지 약 8개월 만에 완공했습니다.

[사진]ESS센터 이미지(1) - 배터리실

△ ESS센터 배터리실 이미지(2017년 11월, 현대중공업 ESS센터에서 촬영)

 

고려아연 ESS센터는 4만5천여명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150MWh(메가와트시)를 저장할 수 있대요. 이는 앞서 산업용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알려진 현대중공업 ESS센터(50MWh급)보다 3배 큰 규모입니다.

이 ESS센터를 활용하면 전력 피크 시간대의 사용량을 줄이고 연간 2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투자금액을 3년 이내에 회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진]ESS센터 이미지(2) - 고려아연 ESS센터

△ 고려아연 ESS센터 전경

 

한편, 전 세계 ESS시장 규모는 오는 2025년 292억 달러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현대일렉트릭은 국내 산업용 ESS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해가며, 신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