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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사소식 - 현대중공업지주, 로봇사업 다변화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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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8

- 독일 쿠카그룹과 전략적 협력


[사진]현대중공업지주-독일 쿠카그룹 MOU

 

현대중공업지주가 5월 7일 독일 현지에서 글로벌 로봇기업인 독일 쿠카(KUKA)그룹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었습니다.

이날 현대중공업지주는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 윤중근 현대중공업지주 로봇담당 부사장, 독일 쿠카그룹 틸 로이터(Till Reuter)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가졌죠.

현대중공업지주의 로봇사업은 우리나라에서 단연 으뜸입니다. 현재 국내 산업용 로봇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자동차제조용 로봇, LCD운반용 로봇 등 연간 8천대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독일 쿠카는 전 세계 3위의 로봇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다양한 산업용 로봇 라인업을 구축해, 제조업 분야에서 생산 자동화를 주도하고 있죠.

 

 

글로벌 로봇기업과 공동 연구개발

국내 로봇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더욱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이번에 현대중공업지주가 쿠카와 손을 맞잡았는데요.

양사는 현대중공업지주의 한국 내 영업망과 A/S기술력을 활용, 오는 2021년까지 전자분야용 소형로봇에서부터 대형로봇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용 로봇 제품 6천여대를 판매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MOU에는 산업용 로봇 공동연구개발, 쿠카사 로봇의 국내 생산 등의 전략적 협력 내용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끄는데요.

이로써 현대중공업지주는 현재 생산하고 있지 않은 소형로봇으로 영업력을 확대하고, 기술력까지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지주는 최근 로봇을 활용한 ‘공정자동화 시스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업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A사에 완성된 식품을 자동으로 고속 운반하는 시스템을 공급한데 이어, 올해 4월 같은 회사로부터 냉동창고 자동시스템에 대한 수주 계약(LOI)을 체결했습니다.

 

현대중공업지주가 독일 쿠카그룹과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로봇사업 다변화에 성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선도적인 기업이 되기를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