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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사소식 - 5월의 반가운 소식, 희망찬 ‘HHI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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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9

- 그룹사, 병원, 학원 News


계절의 여왕 ‘5월’이 어느덧 끝자락에 다다랐군요. 이달에는 블로그 운영팀에서 모두 다루기 어려울 만큼 희망찬 소식들이 많았는데요.

최근 그룹사와 병원, 학원에는 어떤 반가운 뉴스가 있었을까요?

 

 

그림1 울산대 ‘친환경 기숙사 신축’

 

울산대학교가 4월 26일 학생 50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숙사를 기공했습니다.

이번 신축은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동생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지방 대학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사재 170억원을 희사함으로써 이뤄졌습니다.

이 기숙사는 내년 8월까지 연면적 3천800평 부지에 254개의 사생실을 비롯해 휴게실, 세탁실, 식당, 카페 등을 두루 갖춘 최신 시설로 건설됩니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울산대는 현재 기숙사 수용 인원이 2천109명에서 2천613명으로 늘고, 수용률도 20.2%(2018년 4월 재학생 1만 2천925명 기준)로 높아지게 됩니다.

 

 

그림2 울산대병원 ‘외상센터 시스템 구축’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가 국내 최초로 ‘외상센터 레지스트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5월 15일 밝혔습니다.

레지스트리(Registry)란 해당 질병 발생수준을 알아내고 이를 관리할 목적으로 관련 자료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말하는데요.

권역외상센터는 자체 보유한 외상환자 데이터를 통합·관리하고 연구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했다고 하는군요.

권역외상센터는 이번에 임상정보, 사고정보, 진단정보, 입원 후 정보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덕분에 의료연구에 의미 있는 정보를 추출할 수 있게 됐죠.

또한 외상환자 연구는 물론 치료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림3 건설기계 ‘드림콘서트서 이색 마케팅’

 

현대건설기계가 이색 마케팅으로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현대건설기계는 5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드림콘서트’에 25평 규모의 야외 전시장을 마련하고, 미니굴삭기와 지게차, 장비진단 차량 등 4대의 장비를 선보였습니다.

이날 현대건설기계는 장비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포토존을 운영했고요.

장비 미니어처와 기념 모자, 티셔츠를 판매해 큰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 한류가 인기인 중국, 동남아 등의 VIP 고객과 가족들을 콘서트에 초청해 친밀도를 높였죠.

한편, 현대오일뱅크와 현대일렉트릭도 ‘2018 드림콘서트’에서 공동 마케팅활동에 나섰습니다.

 

 

그림4 일렉트릭 ‘신뢰성센터 구축’

 

현대일렉트릭이 국내 전력기기 업계에서 처음으로 신뢰성센터를 구축하고, 5월 9일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현대일렉트릭 용인 R&D센터 내에 문을 연 신뢰성센터는 총 207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천408여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는데요.

재료분석, 절연성능평가, 가속수명평가 등 13곳의 시험평가실과 51개의 시험설비를 갖추고 있다고 하네요.

현대일렉트릭은 신뢰성센터를 통해 제품의 내구성과 안정성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해, 제품의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외부 시험기관 의뢰비용을 절감하게 됩니다.

또한 내년 상반기 중으로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재료분석실에 대한 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림5 아산병원 ‘인공지능 기반 정밀의료’

 

서울아산병원이 4월 30일 동관 6층 대강당에서 ‘닥터 앤서’ 개발 추진단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닥터 앤서는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연계·분석해 개인 특성에 맞는 질병 예측, 진단, 치료를 지원하는 서비스인데요.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25개 상급종합병원, 19개 전자정보통신·소프트웨어 기업 등으로 구성된 개발 컨소시엄이 오는 2020년까지 3년간 총 357억원을 투입해 닥터 앤서를 개발하게 됩니다.

닥터 앤서는 암(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심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치매, 뇌전증, 소아희귀난치성유전질환 등 8개 부문에 걸쳐 개발되는데요.

서울아산병원은 △한국형 정밀의료 서비스 제공 △의료 소프트웨어 신시장 창출 △지역간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림6 오일뱅크 ‘석유화학 공동사업’

 

현대오일뱅크가 5월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롯데케미칼과 2조7천억원 규모의 초대형 석유화학 사업인 ‘HPC(Heavy Feed Petrochemical Complex) 신설 투자합의서’에 공동 서명했습니다.

이날 양사는 기존 합작법인인 현대케미칼에 추가 출자해 오는 2021년 말까지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내 약 15만평 부지를 마련, HPC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죠.

HPC는 원유찌꺼기인 중질유분을 주 원료로 사용해 올레핀과 폴리올레핀을 생산하는 시설입니다.

기존 나프타분해시설(NCC)에서는 값비싼 납사(휘발유 주 원료)를 사용했는데요.

HPC는 납사 대신에 탈황중질유, 부생가스, LPG 등 정유 공장 부산물을 60% 이상 투입해, 원가를 크게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