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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사소식 - 세계로 뻗어나가는 ‘현대일렉트릭 G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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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1

- 145kV급 신모델, 사우디서 입찰자격 승인

 

현대일렉트릭은 국내 전기전자산업을 이끌고 있는 선두주자로서 지난 2017년 4월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분리됐습니다.

이 회사의 제품은 발전기, 전동기, 변압기, 배전반 등 다양한데, 이 중 대표적인 것이 가스절연개폐장치(GIS)입니다.

이 가스절연개폐장치는 발전소나 변전소에 설치되어 전력계통 이상 시 과도한 전류를 신속하게 차단해 주요 전력설비를 보호하는 장치랍니다.

 

가스절연개폐장치(GIS) 설치모습
가스절연개폐장치(GIS) 설치모습

 

 

최근 현대일렉트릭이 주력제품인 ‘145kV급 가스절연개폐장치(GIS)’의 신모델을 개발하며, 중동 전력시장 개척에 활발히 나서고 있습니다.

145kV급 가스절연개폐장치는 지난 2010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으며, 현재 세계 5위(약 7%)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어요.

이번에 개발한 신모델은 최적 설계와 최신 절연 해석 기술 등을 적용해 기존 모델보다 설치면적을 40% 가량 줄인 것이 특징인데요.

이번에 현대일렉트릭은 신모델에 대해 사우디 전력청(SEC)에서 입찰자격 승인(Pre-Qualification)도 획득사우디에서 연간 1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엑스레이 측정시스템으로 품질 향상

이와 동시에, 현대일렉트릭은 국내 최초로 엑스레이(X-ray)를 이용한 ‘가스절연개폐장치(GIS) 부분 방전(放電) 측정시스템(Hi-XRAPD)’을 개발하며, 품질 수준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가스절연개폐장치 부분 방전 측정시스템(Hi-XRAPD)
가스절연개폐장치 부분 방전 측정시스템(Hi-XRAPD)

 

 

이 시스템은 엑스레이로 부분 방전 현상을 인위적으로 일으켜 가스절연개폐장치에 들어가는 고체 절연물의 품질 수준을 확인하는 것인데요.

절연물 안에 발생한 지름 0.5㎜ 크기의 기포(氣泡)까지도 감지할 수 있대요.

또한 낮은 전압만으로 고체 절연물을 검사해 기존보다 30% 이상 검사시간을 단축하고 과()전압에 의한 부품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품질기술과 신모델로 ‘가스절연개폐장치(GIS)’의 사업력을 더욱 끌어올린 현대일렉트릭. 앞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매출 신장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