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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사소식 - ‘첨단 선박 기술’로 불황파고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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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1

- ‘노르시핑’서 영업활동 총력

 

현대중공업그룹이 국제 박람회에서 혁신적인 기술들을 선보였습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일렉트릭, 현대글로벌서비스,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은 6월 4일부터 7일까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노르시핑(Nor-Shipping) 2019’에 참가해 활발한 마케팅활동을 펼쳤어요.

2년마다 열리는 노르시핑은 세계 3대 조선·해양박람회 가운데 하나로 올해는 48개국 900여개 해운사와 조선사, 기자재 업체 등이 참가했습니다.

 

 

첨단 ‘LNG 기술’ 적극 홍보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조선사들과 함께 약 60평(약 200㎡) 규모의 한국관을 마련했는데요. 이곳에서 LNG운반선, LNG벙커링선 등을 전시하며 앞선 LNG선 기술력을 중점적으로 알렸습니다.

(1)노르시핑 2019

 

현대중공업 가삼현 사장과 현대미포조선 신현대 사장, 현대삼호중공업 이상균 사장 등 그룹 경영진은 신규 수주를 위해 영업 일선에서 뛰었습니다.

이들은 노르웨이, 덴마크, 미국 등 8개국 20여개 주요 선주사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나 업계시황과 발주계획 등을 확인하고, 신규 프로젝트 참여 및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했어요.

또 5일에는 기술 세미나를 개최해 LNG 관련 첨단 기술 등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현대일렉트릭은 LNG추진선에 특화된 선박기관 감시제어시스템인 ‘차세대 아코니스(ACONIS)’를 소개해 많은 선주들의 관심을 끌었는데요.

차세대 아코니스는 LNG추진엔진에 대한 감시 및 제어는 물론, 연료공급까지 모니터링하며 선박의 효율적인 운항을 돕습니다.

 

 

‘스마트십 관제센터’ 이목 집중

현대글로벌서비스는 박람회 기간 동안 지난 3월부터 조선업계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십 디지털 관제센터’를 대대적으로 홍보했어요.

글로벌서비스 부산 본사에 마련된 스마트십 관제센터는 총 100여평(340여㎡) 규모로, 통합관제실과 운영지원실, 진단분석실 등을 갖추고 있죠.

이 관제센터는 운항 중인 선박의 주요 기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부품 및 정비사업과 연계된 육상 원격 지원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선박의 관리 효율을 대폭 높일 수 있는 이 서비스는 많은 선주사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향후 차세대 스마트십 수주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됩니다.

 (2)노르시핑 2019

 

올해 조선시장은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미·중 무역분쟁 등 영향으로 회복이 늦어지고 있어요.

조선·해운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전 세계 선박 신규 발주량은 1천880만 DWT(재화중량톤수)로 오히려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나 감소했지요.

 

현대중공업그룹은 대형 발주가 예상되는 LNG선 시장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친환경 선박과 스마트십 분야에서 기술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어요.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우들도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강화, 원가 절감 노력에 힘을 합친다면 우리의 미래는 더욱 나아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