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hhi 현대중공업 기업블로그

 

떨어지는 은행나무 잎에 전국의 가로수 길이 노랗게 물들고 있는데요. 낙엽 밟으며 가을 감성 느끼는 이달에는 현대중공업그룹과 현대학원, 울산공업학원 등에 어떤 소식들이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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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지주와 KT가 11월 7일 서울에서 ‘5G 기반 사업협력 성과 발표회’를 갖고, 공동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의 로봇관리시스템 △모바일 서비스 로봇 △AI(인공지능) 음성인식 협동로봇 등을 점검했어요.

양사는 지난 5월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스마트팩토리 및 스마트조선소 고도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현대중공업그룹의 로봇 기술, 선박 건조 기술과 KT의 5G 네트워크, 빅데이터, AI 기술을 결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제조업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양사는 다양한 협력 과제를 통해 5G 기반 조선해양 스마트통신 플랫폼 및 융합 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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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가 동남아지역 수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省)에 20만 배럴 규모의 석유제품 저장기지를 확보했다고 11월 6일 밝혔어요. 국내 정유사가 베트남에 석유제품 저장기지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래요.

이번에 임차 계약한 시설은 외국인 사업자의 수입 물품을 자유롭게 반출할 수 있는 베트남 최초의 민간 석유제품터미널입니다. 특히,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에 인접해 있고 대형 유조선 접안이 자유로워 석유제품 수출기지의 최적지로 꼽히죠.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바리아붕따우성 터미널을 동남아 수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연 평균 5% 이상 성장 중인 베트남 석유제품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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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가 중국기계공업그룹 상림유한공사와 130~220마력급 중·대형 모터 그레이더(Motor Grader) 4개 모델에 대한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1월 5일 밝혔어요.

모터 그레이더는 도로 건설 시 도로의 지반을 고르고 다지는 장비인데요. 현대건설기계는 ODM(제조사 개발 방식)으로 제품 디자인을 지원하고요. 상림유한공사 공장에서 장비를 생산해 내년 4월부터 동남아 등 주요 신흥시장에 수출할 계획입니다.

한편, 현대건설기계는 이번 계약으로 기존 제품군(굴삭기, 휠로더, 스키드로더, 지게차, 백호로더, 롤러) 외에 모터 그레이더까지 추가하면서 총 7기종을 확보하게 됐는데요. 매출 증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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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이 지구 반대편 칠레에서 찾아온 알베르토(남, 62세) 씨에게 고난도 수술인 ‘2 대 1 생체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하네요.

생체 간이식 수술은 살아있는 사람의 간 일부를 떼어 말기 간질환 환자에게 이식하는 수술방법입니다. 기증자의 간 크기가 작은 경우 기증자 2명의 간 일부를 각각 떼어 환자 1명에게 이식하는 2 대 1 생체 간이식 수술을 시행하게 되죠.

진행성 간암과 말기 간경화를 진단받은 알베르토 씨는 현지 병원 의사로부터 전 세계 ‘2 대 1 생체간이식 수술’의 95% 이상을 시행한 서울아산병원을 추천 받았고요. 지난 3월 수술 이후 세심한 관리 끝에 건강을 회복, 최근 칠레로 돌아갔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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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대학교 창업지원단과 공동으로 11월 15일과 16일 이틀간 병원 강당에서 ‘메디컬 해커톤’ 행사를 개최했어요.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팀원들이 아이디어를 도출해 앱, 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입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첨단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메디컬 해커톤 행사를 진행하고 있죠.

올해 행사에는 13개(48명) 본선 진출팀이 참가해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투자설명회 구성이라는 미션을 수행했다는데요. 프록시헬스케어팀(김영욱, 이혜진, 정준혁)이 ‘치아 플라그(바이오 필름)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혁신 제품’으로 대상을 받았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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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가 11월 6일과 7일 이틀간 국제관에서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를 비롯해 중국, 홍콩, 일본, 방글라데시, 파키스탄의 대학과 관련 기관들을 초청한 가운데 ‘생태산업단지 국제 전문가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울산 생태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각국의 생태산업 노력을 공유했어요.

첫날에는 유엔산업개발기구, 산업통상자원부, 울산광역시 등과 ‘생태산업단지 친환경도시화를 위한 협력’ 공동 선언식을 갖고, △개발도상국 및 경제전환국의 생태산업 △친환경 도시화와 녹색경영 전략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죠.

이튿날에는 참가자들이 중국-EU(유럽연합), 한국-중국, 일본-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생태산업단지 프로그램 등 국제 공동 생태산업단지 사업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용연 스팀하이웨이 현장을 비롯해 울산 산업공생 네트워킹 사업장을 잇달아 견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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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이 10월 29일 현대중공업 본관에서 ‘첨단 항해보조 시스템 시연회’를 갖고, 지난 1년간 카이스트, 씨드로닉스 등과 스마트십의 자율운항 지원을 위해 공동 개발한 기술들을 소개했어요.

이 기술들은 △항해 지원시스템(HiNAS) △이·접안 지원시스템(HiBAS) △선내 위험상황 감시 지원시스템(HiCAMS) 등 3종으로, 다양한 영상 정보를 인공지능 및 컴퓨터 비전 기술로 분석해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돕는데요.

특히, 항해 지원시스템은 증강현실(AR)을 통해 항해자에게 직관적인 충돌회피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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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너지솔루션이 최근 국내 업계 최초로 고출력·고효율 제품인 대면적(M6: 166mm×166mm) 태양광 모듈을 개발하고, 내년부터 음성공장에서 본격 양산한다고 11월 5일 밝혔어요.

최대 430W인 이 제품은 현재 국내 양산 제품 가운데 가장 출력이 높으며, 낮은 일조량에도 안정적인 발전량을 제공할 수 있고 높은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죠.

한편,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0월 초 기존 600MW 규모의 음성공장을 1GW 규모로 증설하기 위한 공사에 착수한데 이어, 이번 대면적 생산설비 도입으로 2배 이상 늘어난 총 1.35GW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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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벌서비스는 제37회 쿠바 아바나 국제박람회(FIHAV 2019)에 참가해 발전 플랜트 사업 홍보에 나섰어요.

1983년부터 시작된 아바나 국제박람회는 쿠바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박람회로 11월 4일부터 나흘간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열렸죠. 코트라(KOTRA)가 주관한 한국관에는 현대글로벌서비스, 현대자동차 대기업 2개사와 맥선 등 섬유, 생활용품 분야 중소기업 6개사를 합쳐 총 8개 한국기업이 참가했습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선박 및 엔진 부품사업, 이중연료엔진 운영관리(O&M) 서비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사업 등 회사 주력 서비스 홍보 활동을 펼쳤어요.

이와 함께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등 현대중공업 그룹 전체 홍보도 지원했죠. 또한 현지 네트워크 확보를 위한 파트너 발굴에도 역량을 집중했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