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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가 유럽시장에 출시 예정인 ‘신형 휠로더’(모델명: HL960A)가 최근 사모테르(SAMOTER) 기술 혁신상(중형 휠로더 부문)을 받았다고 2월 5일(수) 밝혔습니다.

이 상은 이탈리아 국제 건설장비 전시회인 ‘사모테르 전시회’가 매회 행사를 앞두고 출품 장비들을 평가해 수여하는데요.

이번에 수상한 현대건설기계의 신형 휠로더는 강화된 유럽 배기가스 규제인 ‘스테이지(Stage) V’를 충족하는 친환경·고효율 엔진을 탑재하고, AAVM(Advanced Around View Monitoring) 카메라 시스템, 후방 레이더(Rear Radar) 등을 탑재해 안전성과 시인성(視認性)을 대폭 높였다고 합니다.

한편, 현대건설기계는 오는 3월 사모테르 전시회에 10여종의 장비를 전시할 예정입니다.

 

 

현대일렉트릭이 최근 미주 산업시장에 출시할 ‘극(極) 환경용 유도전동기’를 개발했다고 2월 4일(화) 밝혔습니다.

이 전동기는 미주 최신 효율 규제를 만족하는 프리미어급(IE3) 전동기로, 일반 제품보다 기동토크(모터가 기동하는 순간 회전력)를 70% 높여 채석장과 건설현장에서 분쇄기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또한 현대일렉트릭은 체적(體積, 부피) 증가 없이 기존 프레임을 동일하게 적용해 이번 신제품의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극 환경용까지 전동기 라인업을 확대함으로써 미국, 호주 등지에서 수주 및 매출 증대가 기대됩니다.

 

 

현대글로벌서비스가 ‘선박 평형수처리장치(BWTS)’ 기종 다양화를 위해, 2월 10일(월) 부산 본사에서 그리스 에르마 퍼스트(Erma First)사와 업무협약(MOU)을 맺었습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전기분해 방식의 대용량 평형수처리장치 외에도 에르마 퍼스트사의 ‘직접식 저용량 제품’을 향후 1년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친환경 선박 분야의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어요.

한편, 현대글로벌서비스는 2월 5일(수) 한진중공업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기존 배기가스 세정설비(Scrubber),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TS), 이중연료엔진 등으로 친환경 선박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오일뱅크 대구물류센터 및 현대오일터미널 직원이 최근 화재진압 활동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칠곡소방서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고 2월 12일(수) 밝혔습니다.

이번 표창은 1월 10일(금) 대구물류센터 인근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를 신속하게 진압한 공로에 따른 것입니다.

현대오일뱅크와 현대오일터미널 임직원들은 이날 근처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치솟는 검은 연기를 가장 먼저 인지하고,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한 후 포 소화전 등을 사용해 화재 확산을 막았습니다.

특히, 인근에는 위험물이 저장된 대형 옥외탱크가 있어 위험했던 상황이었지만, 직원들의 발 빠른 대처 덕에 화재는 안전하게 진압되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폐암 수술을 받은 환자 10명 가운데 7명은 완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월 17일(월) 밝혔습니다.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폐암수술팀은 2002년부터 2016년까지 15년 동안 폐 절제술을 받은 폐암 환자 7천500여명의 치료 결과를 5년 단위로 분석한 결과, 평균 약 61%였던 5년 생존율(2002~2006년)이 2012년부터 2016년까지는 약 72%로 크게 높아졌는데요.

치료가 어려운 폐암의 경우 수술 등 치료 이후 5년 이상 생존할 경우 완치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특히 이번 연구에 포함된 전체 환자 중 3기, 4기 환자의 비율이 24.4%에 달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울산공업학원이 지난 2월 6일(목) 이사회를 열고 김도연 전(前) 포항공대(POSTECH) 총장을 제 6대 이사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신임 김도연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재료공학 석사, 프랑스 블레즈-파스칼대학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서울대 교수를 거쳐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울산대학교 총장,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포항공대 총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한편, 김도연 이사장은 2021년 12월까지 약 2년간 이사장직을 수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