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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사소식 - 봄꽃이 만개하는 4월, HHI Family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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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1

- 그룹사, 병원, 학원 News

 

현대오일뱅크 친환경 윤활유 출시

현대오일뱅크는 5월 1일(금) 미국석유협회(API)와 국제윤활유 표준화 승인위원회(ILSAC)의 최신 국제규격을 충족하는 친환경 가솔린 엔진용 윤활유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는데요. 자동차용 윤활유의 국제 규격은 5월부터 기존보다 연료 이상연소, 엔진 마모방지, 청정효과 등 친환경 기능을 강화했는데, 현대오일뱅크가 출시한 신제품 ‘현대 엑스티어 울트라’(HYUNDAI XTeer Ultra) 11종은 이를 만족해요.

이번 신제품은 현대오일뱅크가 독자 개발한 기술을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마찰을 평균 25% 줄여 차량 연비를 향상시키고, 노후 차량에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엔진오일 누유 현상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현대일렉트릭 가스절연개폐장치 개발

현대일렉트릭이 최근 ‘고효율 가스절연개폐장치(GIS)’를 개발했어요. 발전소나 변전소에 설치되는 가스절연개폐장치는 전력계통에 이상이 있는 경우, 전류를 신속히 차단시켜 주요 전력설비를 보호하는 기기입니다.

170kV 50kA인 이 제품은 기존 유압조작 방식과 달리, 복합 소호(消弧) 기술로 아크 열까지 개폐장치를 작동시키는데 활용해 에너지효율을 개선했다고해요. 또 최적 설계로 제품 설치면적을 1/3 이상 줄이고, 절연체인 불활성기체(SF6)도 절반가량 줄이는데 성공했습니다.

한편, 현대일렉트릭은 이번에 개발된 제품을 현대제철 수전 변전소 교체공사에 공급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현대신텍 본사, 울산에 새 보금자리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이 지난해 인수한 ‘현대신텍’ 본사를 3월 29일(일) 경남 창원에서 울산으로 이전했어요. 동구 전하동에 위치한 현대신텍 본사는 연면적 260여평(860여㎡) 규모로 8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어요. 지난 2018년 출범한 보일러 전문회사인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은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동종업체인 현대신텍을 지난해 12월 인수했습니다.

순환유동층 보일러, 배열회수 보일러 분야에서 40여년 간의 풍부한 설계 기술과 제작 경험을 갖춘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은 현대신텍 인수를 통해 산업용 보일러와 미분탄 보일러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 종합 보일러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됐습니다.

 

 

 

아산사회복지재단 제 13회 아산의학상 시상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최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 13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었다. 수상자에는 △이원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기초의학부문) △이재원 울산대 의대 흉부외과 교수(임상의학부문) △주영석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 이용호 연세대 의대 내과 교수(젊은의학자부문)가 선정됐다.

기초·임상의학부문 수상자에게는 각각 3억 원,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에게는 각각 5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습니다. 한편, 아산의학상은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어낸 국내·외 의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2007년 제정됐어요.

또한 아산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아산의학발전기금을 400억 원 규모로 확대, 아산의학상 시상과 수상자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산나눔재단 ‘마루180’ 개관 6주년

아산나눔재단의 창업지원센터 ‘마루180(MARU180)’이 4월 14일 개관 6주년을 맞았다고 밝혔어요. 서울 강남구 역삼로 180에 위치한 마루180은 아산나눔재단이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 4월 설립한 창업지원센터이죠. 지하 1층, 지상 5층 총 1,090평 규모로 스타트업을 위한 사무공간, 네트워킹, 투자, 교육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지난 6년간 마루180을 방문한 사람은 약 91만 명에 이르며, 마루180의 사무공간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수는 총 209개에 달합니다. 연 2회 실시하는 정기 입주 스타트업 모집의 지난 6년 평균 경쟁률은 18대 1을 기록했으며, 현재도 씨드로닉스, 콜로세움코퍼레이션 등 8개 스타트업이 마루180에 입주해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체 입주 스타트업이 마루180 입주 기간에 보인 성장률도 눈에 띄는데요. 입주 스타트업의 입주 기간 평균 투자 유치금액은 약 21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고용 인력 수는 평균 7명에서 13명으로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들 스타트업 중 75%는 마루180 입주 기간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마루180은 입주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창업생태계 저변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어요. 투자, 마케팅, 홍보 등 전문가 멘토를 섭외해 예비 창업가와 창업가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 멘토링랩은 6년간 약 270회 열렸으며, 이를 통해 681팀이 멘토링을 경험했습니다.

지하 이벤트홀에서는 데모데이 및 해커톤, 네트워킹 등 창업 관련 이벤트도 2천 7백건 넘게 열렸어요. 또한, 현재까지 창업 관련 이벤트, 교육, 콘퍼런스 등을 주관하는 67개 단체에 약 15억 원을 후원했으며, 관련 이벤트에 참여한 이들만 해도 약 7만 6천여 명에 달합니다.

이외에도 아산나눔재단은 마루180 운영과 함께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정주영 엔젤투자기금’을 만들어 29개의 우수한 벤처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터에 출자사업을 진행한 바 있어요. 약 370억 원의 약정액을 출자해 약 1조 원 규모의 펀드가 결성됐고, 이들 펀드를 통해 786개의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았습니다.

 

 

 

울산대학교병원 지방 최초 로봇 신우성형술

울산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지방 최초로 최신 로봇수술기인 ‘다빈치SP’를 이용해 신우 성형술(腎盂 成形術)에 성공했다고 4월 10일(금) 밝혔어요. 신우 성형술은 좁아진 요관(尿管/신장에서 소변이 내려가는 길)을 잘라 넓게 한 후 신우(腎盂/오줌이 일시적으로 모이는 곳으로 신장의 가장 안쪽 부분)에 이어주는 수술입니다.

로봇수술센터는 지난 1월 신우 요관이 막혀 수신증을 앓고 있는 13세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이 수술을 시행했어요. 환자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수술 후 4일 만에 퇴원했고, 수술 후 3개월이 지난 지금 수술 흉터도 거의 남지 않았어요.

 

 

울산대학교 친환경·스마트선박 연구인력 양성

울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부가 ‘친환경·스마트선박 R&D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신규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월 3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입니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기존 6개 대학과 함께 울산대와 동아대 등 2개 대학이 올해부터 신규로 참여해요.

이로써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는 친환경·스마트선박 관련 분야 교육과 연구,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갖춘 석·박사급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대학원생에게는 연구비를 비롯해 워크숍 및 해외학회 참가, 산학프로젝트 참여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