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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 건강 ‘+a’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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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6

- 고통을 감수하거나 절제하는 다이어트는 옛말!

굶으면서 하는 다이어트는 ‘No’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란 ‘건강(Health)’과 ‘즐거움(Pleasure)’의 합성어로, 건강을 즐겁게 관리한다는 뜻이죠.

건강이 중요하지 않았던 때는 없었지만,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 시대에 건강과 면역은 모두의 관심사가 됐어요. 특히 젊은 세대가 건강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면서 과정과 결과가 모두 즐겁고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가 대두되고 있죠.

소비자들은 더 이상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고통을 감수하거나 절제하려 하지 않아요. 건강 관리는 맛있고 즐겁고 편리해야 하죠.

칼로리는 낮으면서도 자극적인 속세의 맛이 나는 다이어트 식품이 인기를 끌고, 효율적으로 피로를 관리하기 위해 수면 패턴을 체크하고 솔루션을 찾기도 해요. 심지어 재미로 보는 운세로 정신 건강도 관리하죠.

이처럼 힘들고 어렵고 엄격했던 건강관리가 보다 쉽고 재미있고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로 변모하고 있어요. 즐거움에서 오는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그것을 즐기는 ‘길티 플레저(Guilty Pleasure)’가 이를 대변해줘요.

헬시 플레저 실천 방법

식단 관리 : 건강+맛

어차피 할 다이어트라면 행복하게 해야해요. 닭가슴살을 이용한 파닭, 두부면을 이용한 국수, 초코맛 프로틴으로 구운 빵과 무설탕 아이스크림 등의 음식을 먹으면서 건강하게 체중을 관리해요.

피로 관리 : 건강+효율

운동을 하는 것만큼이나 ‘잘 쉬는 법’에 대해서도 고민해요. 완벽한 수면을 위한 베개 수요가 늘고, 스마트 워치를 이용해 수면패턴도 관리해요.

멘탈 관리 : 건강+재미

신체의 건강만큼 정신 건강도 중요한 요소죠. 명상앱 다운로드 수가 지난 분기보다 100만 건 이상 증가하고, 물멍, 불멍 등 ‘멍 때리기’를 통해 생각과 고민을 비우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미리미리 챙겨야 나중에 후회 없다!

한편, 의학적인 관점에서 본 헬시 플레저는 치료에서 예방으로 나아가는 변화의 첫걸음으로 해석돼요.

특히 ‘얼리케어 신드롬(Early-care Syndrome)’은 최근 2030세대들이 기존 장년층의 고민으로 손꼽히던 다양한 질병들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모습을 뜻하는 신조어죠.

최근 5년간 고혈압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가운데 20대의 증가율이 가장 높고, 탈모 역시 미리미리 관리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어요.

이외에도 건강식품 기업들은 개인별 식생활 컨설팅과 맞춤형 식품 개발 등으로 참신한 변화를 도모하고 있죠. 수면업계에서는 제품 및 서비스에 ‘테크(Tech)’를 더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전망이에요.

헬시 플레저의 등장은 코로나19 시대의 결과적 현상이기도 하지만, 이와 동시에 뿔뿔이 흩어진 나노 사회 속 “내 건강은 내가 지킨다”는 흐름과 맥을 같이해요.

건강과 지속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즐거운 건강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의 목소리에 시장이 적극적으로 화답해야 할 때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