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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 홈 가드닝으로 ‘밀싹’ 키우기(+해독주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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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4

 

깊어지는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길목에 서 있는 요즘!

 

홈 가드닝(Home Gardening)으로 집 안에 푸릇푸릇한 생기를 가득 채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키우는데 단 일주일! 간단하게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밀싹 키우는 법’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해드릴게요.

 

 

 

내 집안의 작은 정원, ‘홈 가드닝’

먼저 홈 가드닝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홈 가드닝은 단어 그대로, 집 내부 공간에 식물을 가꾸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원으로 꾸민 아파트 베란다를 보신 적 있으실 텐데요. 요새는 별도의 공간 마련 없이, 화분이나 우유팩 같은 작은 용기에 식물을 키워 집 내부 인테리어 소재로 활용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초보자도 손 쉽게 키울 수 있는 ‘선인장’, 집안의 먼지를 자양분으로 삼아 성장하는 ‘틸란드시아’ 등 집 안에 놓인 식물은 공기를 정화하는 천연 가습기 역할을 하며 내부 공간을 훨씬 안락하게 만들어줍니다.

여기에 더 나아가 직접 키운 식물을 수확해 요리에 사용하기도 하면서, 점차 홈 가드닝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인기에 더불어, 시중에는 다양한 제품 키트가 출시되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 드릴 ‘밀싹’도 2~3천원 내외의 가격으로 씨앗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10일이면 수확 가능한 밀싹 키우기!

이제 본격적으로 밀싹 키우는 방법 공유해드릴게요.

 

1. 구입한 씨앗을 물에 씻어 이물질을 제거하고, 깨끗한 물에 10시간 정도 불립니다.

2. 접시에 키친 타올 또는 거즈 등을 깔고 씨앗을 펼친 후 분무기로 씨앗을 적셔 줍니다. 씨앗이 마르지 않도록 분무해주면서 2~3일 기다리면, 씨앗에 싹이 틉니다.

3. 상토(床土/모종을 가꾸는 온상에 쓰는 토양)에 발아(發芽)된 씨앗을 심습니다.
※ 상토는 마트나 대형생활용품 판매 매장 원예용품 코너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4. 약 일주일 후, 밀싹이 15~18cm 길이로 자라면 줄기를 잘라 수확합니다.

 

 

 

키우는 법, 매우 간단하죠? 밀싹은 햇빛이 많이 들지 않는 실내에서도 잘 자라고, 여러 번 수확이 가능합니다.

또 밀싹을 넣고 만드는 주스는 디톡스(Detox/해독) 효과가 커, 헐리웃 연예인들도 즐겨 마신다고 하는데요. 혈액순환을 매우 원활하게 해, 체내 중금속 배출 및 변비 해소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키위 1개, 바나나 1개, 밀싹 두 줌, 얼음 조금, 탄산수 80ml를 널어 곱게 갈면, 해독주스 완성!

저는 집에 있는 꿀, 사과, 우유를 활용해 간단히 아침 대용으로 주스를 먹기도 합니다. ^^

 

 

이처럼 누구나 쉽게 키우며, 주스로 먹을 수 있는 밀싹!

사우 여러분들도 홈 가드닝으로 푸르게 자라나는 식물을 보며 마음의 여유와 안정을 그리고 재미와 보람을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