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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 작심삼일(作心三日)이 되지 않는 새해 목표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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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새해 목표를 세우다 보면 ‘내가 과연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 머뭇거리게 됩니다.

지난해부터 꼭 하고 싶었지만, 결국 하지 못했던 것들이 떠오르고 점점 더 자신감이 없어집니다. 하지만 스스로를 의심하다 보면 심사숙고 해 계획했던 내용들도 작심삼일(作心三日)이 되고 만단 사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성공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법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목표에 대한 반성부터

우리는 지난 목표를 점검할 때 달성한 것보다 실패한 것들에 더욱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분명 잘 지켜진 것들도 많을 텐데, 달성하지 못한 것만 마음에 남아 스스로를 의지가 약한 사람으로 규정해 버린다. 물론 실패에 대해 반성하는 것도 좋지만, 지나치게 부정적인 생각은 오히려 새로운 목표를 수립하는 데 걸림돌이 된다.

 

 

지난해 목표들 중 작은 것이라도 달성을 했다면 스스로를 충분히 격려해주는 것이 먼저다.

 

그 다음 잘 지키지 못한 계획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철저히 파악해 다음 계획을 수립하는 데 반영해야 한다. 간혹 달성하지 못한 목표의 원인이 개인의 의지나 노력과 관계없는 외부 환경에 의한 경우에도 스스로를 질책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무작정 자신을 몰아세울 것이 아니라 계획을 면밀히 확인하고 언제가 됐든 다시 시작할 여지를 남겨두는 것이 중요하다.

 

 

 

장기 목표 달성을 위한 작은 목표 세워야

지난 목표를 되돌아봤다면 본격적으로 새해 목표 세우기에 들어가야 한다.

새해 목표는 대부분 장기적인 노력을 요구하는 것들이 많다. 장기적인 목표를 정할 때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게끔 크고, 도전적으로 세워 보는 것이 좋다. 평소 시도해 보지 못한 것에 대한 도전은 자신의 숨어 있는 능력을 찾아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작정 거창한 목표만 세워서는 원하는 결과를 얻기가 힘들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목표는 오히려 실천의지를 빼앗아 간다. 때문에 큰 목표 밑에는 반드시 세부적인 작은 목표들이 있어야 한다. 이는 장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단계로 현실적이면서 실천 가능한 항목들로 구성해야 한다.

 

 

이때 지난해 목표 달성 여부 분석을 통해 알아낸 것들이 도움이 된다. 자신이 어떤 것을 어려워하는지, 어떤 때에 목표를 잘 달성하는지를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에 달성 가능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울 수 있고, 성공 여부도 미리 예측해 볼 수 있다.

작은 목표들의 성공 경험은 새로운 동기를 부여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스스로를 믿는 마음이 중요

새해 목표를 세우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스스로가 계획한 대로 잘 나아가고 있는지 수시로 점검하는 일이다. 그래야 옆길로 빠지지도 않고, 작은 성공에 머무르거나 포기하려는 마음도 다잡을 수 있다. 때때로 계획한 것을 원하는 것만큼 성취하지 못할 때도 있다. 그럴 때는 목표 자체를 포기하기보다는 상황에 맞게 계획을 수정할 것을 권한다.

‘그럼 그렇지’, ‘이럴 줄 알았어’ 등 가혹한 말로 자신을 채찍질하기보다, ‘이만큼 한 것도 대단해’, ‘늦었지만 천천히 하면 돼’라며 자신을 격려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으면서 쉼 없이 앞으로 나가면 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다 보면 어느새 목표는 자연스레 달성되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다.

 

아무리 작은 목표라고 해도 끈기를 갖고 마지막까지 실천해 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때문에 계획을 세우고 의지를 불태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스스로를 믿어주는 마음의 준비가 더 중요하다. 완벽하거나 근사한 것을 해야 한다는 환상을 버리고, 작은 것부터 혹은 내가 잘하는 것부터 일단 시작해 보자.

글: 김명현 상담사(현대미포조선 마음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