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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 스마트폰으로, 인생사진 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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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3

[사진]스마트폰으로 인생사진 찍기(1)

 

낯선 장소에서 새로운 경험은 언제나 마음을 설레게 하죠. 우리는 여행지에서 새로운 풍경에 감동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때로는 새로운 친구를 만나 즐거운 추억을 남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집에 돌아와서 즐거웠던 기억이 무색해질 수 있습니다. 만일 마음에 드는 사진이 단 한 장도 없다면요.

그래서 준비했어요. 간단한 요령만 알아두면 올여름 휴가지에서는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얼굴 안 보이는 기념사진은 그만!

[사진]스마트폰으로, 인생사진 찍어요(2)
△ 모델과 카메라의 거리가 너무 먼 경우

 

[사진]스마트폰으로, 인생사진 찍어요(3)
△ 모델과 카메라의 거리가 적당한 경우

 

유명 관광지로 떠난다면 랜드마크 앞에서의 기념사진 촬영은 필수코스죠.

하지만 거대한 건축물과 사람을 한 화면에 담다보면, 자칫 사람의 얼굴을 알아볼 수 없거나 랜드마크 일부분만 화면에 들어오는 등 만족스럽지 못한 사진을 얻게 됩니다.

이럴 때는 카메라 앞으로 몇 걸음만 걸어가 보세요. 모델이 카메라 쪽으로 더 가깝게 서는 것만으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2등신, 늘씬한 전신사진 찍기

[사진]스마트폰으로, 인생사진 찍어요(4)
△ 위에서 아래로 찍으면 다리가 짧아 보여요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이 사진 좀 찍어달라며, 위·아래를 바꿔서 건네준 스마트폰을 받은 적이 있나요?

자연스럽게 받아서 찍어줬다면, 당신은 ‘사진 좀 찍을 줄 아는’ 사람입니다. 스마트폰의 렌즈는 상단 부분에 있기 때문에 거꾸로 들고 찍으면 조금 더 늘씬해 보이는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또 스마트폰에 장착된 광각렌즈는 주변부로 갈수록 늘어짐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가로보다는 세로로 찍었을 때 더 길어 보입니다.

여기에 촬영자가 무릎을 꿇거나 계단 아래에서 찍는 열정을 더해준다면 +2등신 비율의 인생사진도 어렵지 않아요.

 

 

여백으로 조금 더 시원해 보이게

[사진]스마트폰으로, 인생사진 찍어요(5)
△ 발끝이 잘린 사진은 답답해 보이는데요. 시선이 향하는 방향에 여백을 두면 탁 트인 느낌의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어요.

 

전신사진에서 모델의 발끝이 잘리게 찍는 것은 우리가 가장 흔히 하는 실수 중에 하나입니다. 촬영할 때 무의식적으로 얼굴에 집중하기 때문이죠.

발끝이 잘리거나 인물과 사진 프레임 사이에 여백이 없으면 사진이 답답해 보이기 쉽습니다.

멋진 배경이 있는 장소에 갔다면 여백의 미를 살린 사진을 찍어보세요. 머리 위 여백이 넓으면 사진이 시원해 보입니다.

모델의 시선이 향하는 방향에 공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구도가 더욱 안정적으로 보인다는 것도 기억해두세요.

 

 

음식사진은 밝기와 색온도 조절부터

[사진]스마트폰으로, 인생사진 찍어요(6)
△ 조명이 어두워 음식의 다채로운 색감이 묻히는 경우

 

[사진]스마트폰으로, 인생사진 찍어요(7)
△ 적절한 밝기와 온도로 음식이 신선하고 맛있어 보여요.

 

분명 새롭고 맛있는 음식들을 먹고 왔는데 사진첩에는 맛없어 보이는 사진들만 있다면요?

음식사진을 찍을 때는 가장 먼저 밝기와 색온도 조절부터 신경 써야 합니다. 이 두 가지만 성공해도 어느 정도 맛있어 보이는 음식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대부분의 스마트폰 카메라 앱에서 밝기와 조명에 따른 모드(형광등, 백열등, 자연광 등)를 설정할 수 있으니까, 사진 촬영 전 꼭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밝기와 색온도를 설정했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가까이서 찍어 보아요. 음식의 질감이 잘 보이는 클로즈업 사진은 식욕을 자극할 겁니다.

 

 

배경은 단순하게, 주인공은 주인공답게

[사진]스마트폰으로, 인생사진 찍어요(8)
△ 피사체의 특징이 묻히고 산만해 보여요.

 

[사진]스마트폰으로, 인생사진 찍어요(9)
△ 배경이 깔끔하고 크기 차이가 뚜렷하여 주인공인 커피에 주목하게 돼요.

 

사진을 찍을 때는 필요한 부분만 프레임에 담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넣다 보면 주인공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많이 들어갈 여지가 있죠.

같은 피사체도 복잡한 배경에서 찍으면 시선이 분산되기 마련입니다. 사진 찍기 전에 주변을 먼저 둘러보세요.

카메라의 방향을 조금만 바꿔도 깔끔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 이 포스트는 남상욱 착한사진연구소 대표의 원고를 편집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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