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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I INSIDE - ‘산뜻한 새출발’, 현대외국인학교 이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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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 내 부지(울산광역시 동구 봉수로 101)로 이전

새단장 마친 현대외국인학교

현대외국인학교는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 내 학교 건물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 울산광역시교육청 천창수 교육감, 김종훈 동구청장, 울산과학대 조홍래 총장을 비롯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총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 행사를 가졌어요. 이날 행사는 축사와 학생들의 북 연주, 학교 투어, 테이프 커팅 등으로 진행됐어요.

현대외국인학교는 울산 유일의 외국인학교로, HD현대중공업에 파견 근무 중인 외국인 선주·선급 감독관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1982년 설립됐다고 해요. 동구 서부동 외국인사택 내에 설립돼 운영해
오다 2018년부터 5년 간 한마음회관에 임시로 이전했었어요. 그리고 지난해 7월부터 6개월에 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 내 평생교육원 건물로 올해 1월 이전을 완료했어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리모델링 공사는 HD현대가 지원했으며, 국제인증기관인 CIS(Council of Interna-tional Schools)와 울산시교육청에서 요구하는 시설 기준에 따라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했어요. 특히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각종 특별활동실, 강당, 도서관, 농구장, 자연학습 체험장, 테라스가든, 놀이터 등 다양한 학습 및 놀이공간을 갖췄어요.

현대외국인학교 다니엘 그린 교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우수한 인재 양성에 앞장서는 학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