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HI INSIDE - HD현대희망재단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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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3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 돕기 사업 본격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 위한 장학재단 ‘HD현대희망재단’ 설립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을 위한 장학재단인 ‘HD현대희망재단’이설립 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해요.
HD현대희망재단은 선박 건조 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근로자의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이에요. HD현대는 글로벌 1위 조선사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권오갑 회장의 제안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재단 설립을 추진해왔어요.
권오갑 회장이 사재 1억원을 출연했으며, HD현대 조선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도 함께 기금을 출연해 재단 설립에 동참했어요. HD현대희망재단은 최근 고용노동부 설립 허가와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이사회구성을 마쳤어요.
HD현대희망재단은 공정하고 투명한 재단 운영을 위해 산업 및 사회복지,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명망과 능력을 갖춘 인사를 이사진으로 초빙, 재단 운영을 일임하고 있어요.
고용노동 분야 최고 전문가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 장관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
특히, 초대 이사장으로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선임했어요. 이기권 이사장은 고용노동부에서 35년간 재직한 고용노동 분야의 최고 전문가에요. 권오갑 회장이 명예이사장을 맡았고, HD현대중공업 노진율 사장은 이사로 참여해요.
9월 2일(월)은 HD현대중공업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향후 사업계획을 확정했어요. 이날 조선사 대표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HD현대미포 김형관 사장·HD현대삼호 신현대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건 심의가 진행됐어요.
HD현대희망재단은 올해 하반기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으로 시작해, 2025년에는 유가족 생활비 및 의료비 지원사업, 법률 구조 지원사업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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