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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I INSIDE - 35년 연속 ‘세계우수선박’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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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3

- 친환경 LNG선 등 4척 등재

 

현대중공업이 35년 연속으로 세계우수선박을 배출했습니다.

영국 조선·해양 전문지인 네이벌 아키텍트(Naval Architect)는 최근 발행된 신년호에서 지난해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선박 4척을 2017 세계우수선박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들 선박들은 LNG운반선 1척과 초대형 컨테이너선 1척, 유조선 1척으로, 모두 연료소모량과 오염물질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선박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입니다.

[사진]현대중공업 2017 세계우수선박(1) - 오토만 컬터시호

△ 현대중공업의 ‘2017 세계우수선박’ 가운데 하나인 ‘오토만 컬터시’호(선주사: 터키 군겐)

 

이 가운데 ‘V. 트러스트(V. Trust)’호는 현대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하이보우(Hi-Bow) 선형을 적용한 원유운반선입니다. 이 선박은 거친 파도에 의한 저항을 줄여 기존보다 운항효율을 크게 높였습니다.

 

1983년 이후 65척이 ‘세계우수선박’

세계우수선박은 미국의 ‘마리타임 리포터’(Maritime Reporter)와 ‘마린로그’(Marine Log), 영국 ‘네이벌 아키텍트’ 등 3대 조선 관련 전문지가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건조된 선박들을 대상으로 발표하는데요.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갖추고 새로운 디자인, 첨단기술 등을 적용해, 의미 있다고 판단되는 배들로 선정됩니다.

현대중공업에서는 지난 1983년 캐나다 선주인 어퍼레이크스쉬핑(UPPERLAKES/SHIPPING)사의 7만1천톤급 벌크선인 넬바나(Nelvana)호가 처음 선정됐고, 지금까지 모두 65척의 선박이 세계우수선박에 오르게 됐습니다.

[사진]현대중공업 2017 세계우수선박(2) - 오가르타호

△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건조한 ‘오가르타’호(선주사: 알제리 하이프록). ‘2017 세계우수선박’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1983년, 현대중공업은 세계 1위 조선업체로 부상했는데요. 일본 경제주간지 '다이아몬드'지는 1985년 특집호에 업종별 세계 50대 기업을 발표하면서, 조선부문에서 현대중공업을 세계 제 1위의 기업(선박 건조량 기준)으로 선정했습니다.

 

당시 현대중공업은 세계우수선박에 이름을 올리며, 선박 건조 규모뿐 아니라 품질 면에서도 우수함을 입증해냈죠.

지금까지도 꾸준히 세계우수선박을 배출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앞으로도 조선업 분야에서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입니다.

 

 

[표]현대중공업 2017 세계우수선박 명단. 선주사 선종 선명 순으로 알려드립니다. 알제리 하이프록사의 17만1천800 입방미터(㎥)급 LNG선인 오우가르타호. 프랑스 CMA CGM사의 1만4천400TEU급 컨테이너선인 CMA CGM G. 워싱톤호, 터키 군겐사의 15만3천톤급 유조선인 오토만 콜테지호, 홍콩 오리엔탈쉬핑사의 30만톤급 유조선인 V. 트러스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