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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I INSIDE - “이웃돕기 파트너로 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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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9

- 그룹 협력회사협의회, 4천만원 장학금 지원


현대중공업그룹 협력회사들이 이웃돕기 파트너로서 끈끈한 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의 협력회사협의회는 3월 29일 울산 현대청운고등학교 등 5개 학교에 총 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현대삼호중공업 협력회사협의회도 별도로 전남 영암군청에 지역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할 예정입니다.

이 장학금은 학교에서 성실한 학교생활로 모범이 되는 학생 80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전해집니다.

[사진]현대중공업그룹 협력회사, 장학금 전달

△ 현대중공업그룹 협력회사들이 3월 29일 울산 현대청운고등학교 등 5개 학교에 총 4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그룹 협력회사협의회의 장학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01년부터 18년째 600여명의 학생에게 총 3억6천여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는데요. 덕분에 수혜학생들도 학비와 교재비 마련에 시름을 덜 수 있었습니다.

협의회는 장학사업 외에도 1991년부터 꾸준하게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을 모아 총 5억 1천만원을 기부하며 훈훈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온정도 나눠!

여러분은 시장을 어떤 곳으로 바라보나요?

발생 연원을 생각한다면, 시장은 필요한 걸 주고받는 공간입니다. 만일 시장을 이익을 쫓는 장소로 바라본다면 본연의 의미를 놓치기 십상입니다.

 

협의회 소속 협력회사는 현대중공업그룹에 배관, 에어컨 등 작은 부품부터 유해 배기가스 저감장치 등의 친환경설비까지 다양한 기자재를 공급하고 있는데요. 현대중공업에서만 150여개사가 협의회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장에서는 기업끼리 서로 견제하다가도, 상호간에 이득이 되는 분야에서는 어김없이 협력합니다.

예를 들면, ㈜파나시아는 현대중공업과 선박평형수처리시스템(BWTS) 분야에서 경쟁하고 있지만, 지난 1991년부터 선박 수위계측장비를 공급하며 협력관계를 이어온 파트너사죠.

㈜파나시아 이수태 대표는 지난 2017년 4월부터 현대중공업 협력회사 협의회 회장으로 임명돼, 현대중공업과 함께 품질개선, 신기술 상용화 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수태 대표는 조선업계의 불황에도 모든 회원사들이 지역 사회와 희망을 나누고 싶어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며, “아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딛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어쩌면, 기업은 시장에서 수익성 있는 제품뿐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온정(溫情)까지도 함께 생산하는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