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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I INSIDE - 안전을 기반으로 다시 일어서는 현대중공업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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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4

- 올해의 안전 방침

 

안전사고는 익숙한 곳에서 비롯됩니다. 늘 다니는 작업장에서는 매일 일어나는 일이라며 방심하기 쉬운데요. 사고가 그 순간을 틈타 우리를 엄습합니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는 속담은 여전히 유효한 말입니다.

사우들은 아무리 잘 아는 업무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만, 사고로부터 벗어날 수 있어요.

(1)통합안전교육센터 교육 모습

 

현대중공업그룹은 2019년을 ‘중대재해 없는 원년’로 만들기 위해 각 사별로 안전목표를 수립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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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안전이 최우선되는 문화”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6년 4월 안전경영실을 독립조직으로 개편한 이후, 선진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갖춰나갔습니다.

그 이후로 직원뿐 아니라 방문객에게도 예외 없이 적용되는 ‘안전 절대수칙’이 시행되고 있고요. 안전활동 우수자에게는 즉시 포상하며 안전을 중시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2016년 말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혁신 자문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이어, 2017년 전사 통합관제센터VR(가상현실) 안전체험교육장을 잇달아 개소하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말 동종업계 평균보다 낮은 0.247의 재해율(근로자 100명당 재해발생 건수)을 기록했고, 지금도 안전한 작업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현대중공업은 2019년 안전목표를 ‘중대재해 제로(Zero), 재해율 0.184’로 정하고, 매년 25%씩 줄여나가 오는 2021년까지 0.1 이하의 재해율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Q) 올해 중점 추진되는 안전 정책은?

현대중공업은 올해 △실천 및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 △협력사 자율안전관리 체계 확립 △선진화된 안전교육체계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합니다.

현대중공업은 중대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체별로 책임 있는 안전관리 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조선사업부의 경우, 잠재 위험이 높은 사고 유형들을 11개 항목으로 나눠 2개월 단위로 집중점검에 나설 예정입니다.

아울러 현대중공업은 사내 협력회사의 자율안전관리를 지원하는 전담조직을 새롭게 신설합니다. 이 조직은 사내 협력회사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직종별로 체계화된 교육을 진행하며, 자체 안전보건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 연말 문을 연 통합안전교육센터를 본격 운영하며, 현장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앞장서게 됩니다. 통합안전교육센터는 이론교육장, 실습교육장, 체험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는데, 연 2만여명을 대상으로△곤돌라 운전자격 △밀폐공간 감시자 안전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Q) 새롭게 도입되는 안전 시설이나 제도가 있다면?

현대중공업은 연내에 해상 운항관제실을 구축합니다. 이 시설은 △통합안벽운용시스템 △선박자동식별장치(VTS) △무선통신장비(VHF) 등을 갖춰, 항내에 정박 중인 선박들을 보호하고 입·출항 시 충돌사고를 예방하게 됩니다.

기술교육원과 안전경영실로 이원화돼 있는 ‘크레인 관련 장비자격 제도’도 통합합니다. 크레인 장비자격은 등급제(1~4급)로 바뀌며, 최소 실무경력을 만족시키고 더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 취득할 수 있습니다.

대신, 현장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사내 전문강사가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하며, 사우들의 전문성 향상을 도울 예정입니다.

 

 

Q) 작업환경도 환경친화적으로 바뀐다던데?

현대중공업은 조선 도장5공장 일원에 독자 기술로 개발한 ‘VOC(휘발성 유기화합물) 저감설비’를 구축하고, 지난 1월부터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VOCs는 유류나 페인트 등에서 발생되는 휘발성 물질로 지구 온난화 현상과 대기오염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설치된 설비는 VOCs 성분을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하는 촉매산화 방식(CO)을 통해 1분당 1천입방미터(㎥)의 공기를 정화하며, 90% 이상 제거할 수 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오는 2022년까지 전 도장공장으로 VOC 저감설비를 확대 구축하며,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은 지난 1월부터 고도화된 ‘화학물질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매견적 과정에서 유해성 평가를 진행한 후 승인된 제품에 한해서 실제 구매로 이어지도록 개선해, 고()유해성 물질의 반입을 원천 차단해,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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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표준작업 습관화에 주력”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 중대재해는 단 한건도 없었지만, 산업재해는 전년보다 다소 증가한 20건(재해율 0.26%)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에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세계 초일류 안전기업’ 이라는 안전보건 비전 아래, 자율적인 기초질서 준수와 중대 안전수칙 개선 그리고 안전관련 설비 및 장비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함으로써 ‘중대재해 0건, 재해율 0.19% 이하’, ‘안전보건 패러다임 변화’라는 관리 목표 달성을 위해 힘 쏟을 방침입니다.

 

 

Q) 올해 회사 안전 목표 달성 전략은?

2017년 이후 ‘3년 연속 중대재해 0(Zero)건 달성’을 위해 △크레인 △밀폐공간 △족장/기자재 △줄걸이/양중공구 △지게차/고소차 △사다리/작업대 △유틸리티 △방폭설비/접지 등 사고 위험성이 높은 8개 항목을 설정해 집중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재해율 0.19% 이하 유지’를 위해 △신규 VR(가상현실) 체험교육 △유해·위험직종 맞춤식 교육 △다양한 VCR 교육 등을 통한 의식변화와 함께 △기본과 원칙 준수 △안전실천 캠페인 △매뉴얼에 의한 작업 등을 기반으로 행동변화를 이끌어 낼 계획입니다.

아울러 현업부서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한 안전문화를 개선하고 위험성 평가의 내실화를 기하는 한편, 협력사의 안전보건 수준도 향상시키는 등 안전보건환경의 패러다임 변화도 적극 추진할 예정입니다.

 

 

Q) 특별히 중점 관리하는 부분은?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도크 내 건조 척수가 60척으로 전년(46척)보다 30%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작업공간이 협소하거나 홀드 등 추락위험이 높은 소형 컨테이너선 건조가 집중돼있어 어느 때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에 회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매입한 해양부지에 통합방제시스템(CCTV)을 설치하는 한편, 임직원 대상 VR교육 실시 등 안전의식 제고에도 만전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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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안전-생산 소통 안전문화”

안전을 기업경영의 최우선가치로 인식하는 현대삼호중공업은 2016년 6월 전 직원이 시행하고 있는 ‘절대수칙’을 기반으로 7월 부서마다 ‘릴레이 안전캠페인’을 펼치며 안전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내 교육을 통해 근로자의 산업 재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특히, 2016년 말 ‘관리감독자 산업안전보건법 시험’‘론지 고소작업 자격교육’ 뿐만 아니라 2017년 전 사원 ‘안전체득교육’(73차수/2천700여명)과 ‘사내협력사/도급업체 안전체득교육’(5차수/200여명)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책요령을 체득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위험요인 발굴 콘테스트’, ‘모바일 안전 공유방’을 열어 안전정보 및 안전 문제점을 신속하게 공유하여 안전한 작업장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요.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현대삼호중공업은 중대재해 없이, 0.23%이라는 낮은 재해율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현대삼호중공업은 ‘다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 비전 아래 재해율 0.19%, 근골격질환자 0.44% 감소, 환경오염물질 저감을 목표로 만전에 기할 방침입니다.

 

 

Q. 올해 회사 안전 목표 달성 전략은?

현대삼호중공업은 중대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현장과 소통 강화로 현장 친화적 안전관리 △안전 포상제도 강화 △안전 지원활성화 △건강하고 깨끗한 작업장 조성을 주축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현장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활동을 강화하고, 모바일 및 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하여 위험요소를 즉시 입력할 수 있으면서, 안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습니다. 또한, 일일 안전 교육 콘텐츠와 VR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하여 사전에 안전교육을 통해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현장 위험요인 발굴 및 현장 안전개선 우수건을 즉시 포상하는 등 ‘안전포상제도’를 시행하고 원활한 안전 보호구 지급과 안전관련 시설 자재 문제를 적극적 해소 및 안전요원을 주도로 현장 위험요소를 개선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직업성 질환 및 근골격계 질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자가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건강하고 깨끗한 작업장을 조성하도록 나아가겠습니다. 특히 환경오염물질 배출 저감 활동을 위해 페인트 캔 압축 배출 및 분리 수집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비용 절감과 회사수익 증가에 기여하도록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Q.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가 있다면?

현대삼호중공업은 현장 중심의 활동 지원 및 소통을 위해 매 분기마다 생산부서와 안전부문에서 ‘안전 소통 워크숍’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는 업무진행 시 개선사항에 대한 자유토론방식으로 산재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보건 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입니다.

아울러 안전요원 소양교육과 안전요원 직무능력 평가 제도를 도입하여 안전요원의 기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생산부서에 각각 배치·운영하여 현장의 위험요소를 찾아내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가하겠습니다.

 

(2)심폐소생술 CPR 전문가 양성 교육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의 안전경영 목표가 이와 같이 뚜렷한데요.

최고 수준의 안전을 기반으로 세계 일류를 향해 재도약하는 현대중공업그룹을 응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