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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I INSIDE - “전 세계가 기억하고픈 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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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9

- 창업자 회고록 ‘이 땅에 태어나서’ 영문판 출간

 

우리 회사를 설립한 정주영 창업자 님께서 홀연히 떠나신 지 18년의 세월이 지났어요. 하지만 그 이름은 여전히 잊혀지지 않고, 기나긴 그리움으로 남아있습니다.

(1)정주영창업자 흉상

 

창업자 님과 함께 동고동락했던 선배 사우들은 “때로는 엄하고 때로는 친근했던 아버지와 같았다”며 옛 시절을 애틋하게 추억하고 있고요. 갓 입사한 어린 사우들도 창업자 님의 일대기를 접하면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두 세대를 넘어서도 우리가 창업자 님을 생생하게 기억하는 건, 그분께서 남기신 회고록 ‘이 땅에 태어나서’ 덕분일 거에요.

 

국문판 출간 이후, 22년 만에 영문 번역서인 ‘Born of This Land: My Life Story’가 출간됐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정주영 창업자가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사업을 일으킨 후, 세계적인 기업으로 일구어 낸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데요. 이와 함께 ‘88 서울올림픽’, ‘남북 경협’, ‘아산사회복지재단 설립’ 등 우리 현대사의 중요한 고비에서 맡았던 역할을 자세히 기록해뒀어요.

 

정주영 창업자 님은 책 말미에 “이 땅의 밝고 새로운 희망을 위하여, 젊은이들 그리고 시련에 빠진 오늘의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이러한 나의 살아온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는데요.

 

이번 영문 번역서를 계기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인이 이러한 창업자의 뜻을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2)현대중공업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