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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6

- 현대중공업TV 호기심Q 진행자 이청·전연홍 리포터

“현대중공업에 대한 호기심을 모두 해소하는 그날까지 호기심Q는 계속됩니다!”

지난해 7월 첫 편을 시작으로 유튜브 채널 ‘현대중공업TV’에 매월 한 편씩 업로드 되고 있는 ‘호기심Q’는 현대중공업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발로 뛰며 해소해 주는 프로그램이에요.

조선소의 면적, 선박 1척에 사용되는 페인트의 양, 사내식당의 메뉴 등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죠. 가장 최근에 공개된 호기심Q 11편 ‘K조선에 나타난 100톤급 황금의 정체는’은 업로드 3일만에 조회수가 8,000회를 넘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어요.

이처럼 호기심Q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은 일반인은 물론 임직원들도 잘 알지 못했던 사실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구성에 있죠. 그리고 그 중심에는 각자의 매력으로 구독자들에게 다가가며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진행자들이 있어요. 바로 이청 리포터와 전연홍 리포터가 그 주인공이에요.

평범한 직원에서 ‘임플로이언서(Employee + Influencer)’로

뛰어난 진행 실력 덕분에 두 진행자는 전문 리포터가 아니냐는 오해를 사기도 하지만 이들은 엄연히 현대중공업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에요. 이청 리포터는 문화홍보팀에, 전연홍 리포터는 후생복지팀에 근무하고 있어요.

이들의 캐스팅 배경에는 HHBS(사내 방송) PD의 탁월한 안목이 숨어있었죠.

초대 진행자인 이청 리포터는 어느 날 유튜브 영상에 사용할 리액션을 부탁한다는 촬영기자의 부탁을 받고 가벼운 마음으로 촬영에 따라 나섰다가 8km를 걷게 됐고, 그렇게 호기심Q 1화(현대중공업의 거리를 재본다구요?)부터 진행을 맡게 됐어요.

이청 리포터: 평소에 잘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이라 섭외 당시에도 거절하지 못하고 출연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촬영해볼 만하다고 생각해서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평소에는 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텐션이 높지 않아서 촬영할 때는 텐션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편입니다.

7편부터 합류한 전연홍 리포터는 이른바 ‘사내식당 캐스팅’을 통해 진행자로 발탁됐다. 간편식을 받기 위해 식당에 갔다가 담당자의 눈에 띄어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이죠.

전연홍 리포터: 제의가 들어왔을 때 처음엔 당황했지만, 드디어 데뷔할 때가 되었나 하는 생각이 들어 설레기도 했습니다. (웃음) 평소에도 기분이 좋을 땐 텐션이 올라가고 프로그램에서의 제 모습처럼 궁금하면 무조건 물어보고, 하고 싶은 말도 다 하는 성격입니다.

처음부터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것은 아니지만 두 리포터들은 호기심Q의 진행자로서 사우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이청 리포터는 전문 리포터 못지 않은 침착하고 매끄러운 진행으로, 전연홍 리포터는 특유의 천진난만하면서 다소 엉뚱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하는 중이에요.

프로그램과 동고동락하는 진행자의 운명

호기심Q 한 편을 제작하는 데는 보통 3주 정도가 소요돼요.

촬영 준비를 위해 콘텐츠 아이디어 회의, 대본 구성, 현장 섭외의 절차를 거친 후 촬영을 진행하고, 방송팀의 편집을 거쳐 한 편의 영상이 완성되죠. 두 진행자는 아이디어 회의에 참석해 평소 회사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이야기하며 아이디어를 내기도 하고, 촬영팀에서 전달해주는 대본과 시나리오를 완벽히 숙지해 촬영을 잘 이끌어 나갔어요.

이청 리포터: 몇 번 촬영을 경험해보니 텐션을 높여 촬영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텐션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촬영 내용을 사전에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두 진행자가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조회수가 많이 나왔을 때와 시청자들이 ‘궁금증이 해결 되었다’거나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댓글을 남겼을때죠. 반대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한창 열심히 준비하던 콘텐츠가 여러가지 상황들로 인해 무산되었을 때에요.

전연홍 리포터: 가장 재미있었던 순간은 선박 페인트편을 촬영했을 때였어요. 도장 두께와 비교하기 위해 PD님께서 제 옆머리 한 가닥을 뽑겠다고 하셨죠. 아플 것 같아 무의식 중에 소리를 질렀는데 현장에서 저를 보시던 분들이 모두 웃음이 빵 터져서 현장의 분위기가 아주 훈훈해졌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이들은 진행자로서 단순히 책임감을 가지는 단계를 지나, 프로그램이 잘 되면 같이 기뻐하고 잘 안되면 같이 슬퍼하며 프로그램과 이른바 ‘깐부’가 되었어요.

구독자들의 모든 호기심을 해결하는 그날까지

“현대중공업에 대한 구독자분들의 호기심을 모두 해소하는 그날까지 호기심Q는 계속될 것입니다!”

두 진행자의 노력으로 쉽게 답을 찾기 힘들었던 수많은 궁금증이 이미 해소됐지만, 이들은 앞으로도 현대중공업에 사우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에요.

전연홍 리포터: 크레인에 대해 다뤄보고 싶어요. 현대중공업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고 가장 눈에 띄는 게 크레인이니까요.

이청 리포터: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할 것 같은 대표이사실 일일체험도 해보고 싶어요. 만약 하게 된다면 잘못을 저질렀을 때 바로 제출할 수 있게 사직서를 품에 안고 촬영에 임해야 할 것 같네요. (웃음)

두 진행자는 다소 딱딱하고 무거운 조선소의 이미지를 신기하고 알아가고 싶은 곳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고 있어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진행자의 역할이 관건인 만큼 이들은 호기심Q 인기의 일등공신이에요.

전연홍 리포터: 미숙한 진행에도 불구하고 항상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올라오는 영상들도 많은 시청 부탁드리고,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무엇이든 댓글로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구독’과 ‘좋아요’ 누르는 것도 잊지 않으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