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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I 사람들 - [동호회 활동] E-스포츠 아마추어 직장인계의 다크호스(Dark Ho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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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1

 

동호회 활동을 하고 싶은데, 사내에 어떤 동호회가 있는지 모르는 분들 많으시죠?

관심 있는 동호회가 생겨도 가입 신청을 하기가 망설여져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Hi, HHI에서는 사우 여러분들이 즐거운 취미를 공유하실 수 있도록 사내 동호회를 하나씩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마음 맞는 사람들이 모여 두 배, 세 배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동호회 활동, 이번 여름엔 시작해 보세요~

푹푹 찌는 날씨에도 시원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취미 활동!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해드릴게요.

 

“스스로 게임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면 E-스포츠는 좋은 취미가 된다”

E-스포츠(Electronic-Sports)는 컴퓨터나 비디오 게임을 통해 승패를 가르는 스포츠를 말합니다. 다른 말로는 ‘사이버 스포츠(Cyber-Sports)’라고 하는데요. 대한민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즐기고 있는 스포츠로, 대표적인 것이 스타크래프트(Star-craft)입니다.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등 ‘스타크래프트’ 전설로 불리는 이들!

TV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前) 프로게이머들이죠? 은퇴한 후에도 이들의 인기가 계속될 만큼 한국 게임사에 있어 ‘스타크래프트’는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요즘, 2000년대 초반 스타프래크트의 최고 전성기 시절 인기와 맞먹을 만큼 큰 사랑을 받는 게임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리그 오브 레전드’, 일명 LOL(롤, League Of Legend)이라 불리는 게임입니다.

 

2012년 대한민국에 정식 출시된 후 단숨에 E-스포츠의 권좌를 차지한 ‘LOL’은 농구처럼 10명이 5명씩 한 팀을 이뤄 상대팀과 맞붙는 게임으로, 팀 전(戰)인만큼 함께 하는 구성원들간 역할 분담과 협력이 중요하답니다. 또 어떤 전략을 펼치냐에 따라서 게임의 승패가 달라져 각 팀의 전략도 눈여겨봐야 할 포인트!

회사에서 동료들과 협업하는 우리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 재미있죠? ^^

 

현대중공업 ‘E-스포츠 동호회’, 그 시작

LOL은 매주 16개 지역에서 PC방 아마추어 대회를 엽니다. 대회에 참가하는 유저들은 PC방비가 무료! 게다가 상품과 간식도 증정하기 때문에 참여하는 모두가 즐거운 행사인데요.

현중 E-스포츠 동호회는 ‘자동화연구실’의 사우들 중 시간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 PC방 토너먼트 대회에 참가하는 친목 모임에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같은 취미를 가진 타(他) 부서원의 합류로 전사 동호회가 됐지만 모임의 성격은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E-스포츠 동호회에 성격이 변하게 되는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멋모르고 출전한 2015년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대회)에서 울산지역 일반부 준우승을 차지하게 된 것!

처음 참가해본 대회라 모든 게 엉성했던 그들이지만, 함께 경기를 준비하고 도전하는 것 자체가 큰 즐거움이었다고 하네요.

 

이후 현중 E-스포츠 동호회는 본격적으로 아마추어 직장인을 위해 열리는 LOL 토너먼트 대회에 참여하게 됩니다. 단순 친목 모임에서 아마추어 대회의 ‘입상’이라는 분명한 목표가 생기게 된 것이죠.

 

대회 우승을 노리는 다크호스로 부상!

2015년 가을에 열린 LOL 토너먼트 대회에는 각자 게임에서 맡은 포지션을 적은 단체 티셔츠를 입고, 참가하게 됐는데요.

 

현중 E-스포츠 동호회가 이 대회에서 다시 한번 사고를 칩니다. GS리테일팀을 꺾고 우승을 거머쥔 것이죠! 이로써 현중 E-스포츠 동호회는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게 됩니다.

►출처: 나이스게임TV https://www.youtube.com/watch?v=ZBvXwrCxzAg&feature=youtu.be

 

 

2015년 겨울 시즌부터는 직장인 토너먼트 대회가 확장되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고 합니다. 현중 E-스포츠 동호회는 대회 4강 진출 소식이 사내 방송에 방영돼, 사우들에게 처음으로 소개됐는데요. 지난번 대회에서 이들이 우승을 한 만큼 회사의 많은 분들이 응원하며, 단체 후드티도 지원해주셨다고 하네요.

 

 

프로게이머들이 게임 하듯, TV로만 봤던 유명 해설진이 우리가 치른 경기를 해설 해주고, 관객들 앞에서 경기도 해보고… 원하던 우승은 못했지만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아쉽게 4강전에서 고배를 마시며, 우승을 놓쳤지만 이들의 꿈은 계속해서 진행형…

물론 함께 하는 게임이 너무 재미있어서가 가장 큰 이유랍니다.

저희는 올해도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대회)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에 출전 했습니다. 이미 울산 지역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는데요. 저희와 함께 즐겁게 게임하고 싶은 분들은 꼭 연락주세요~”

 

앞으로의 활약이 더더욱 기대되는 이들입니다.

 

※ 현중 E-스포츠 동호회

- 가입 문의: 자동화연구실 이석형 선임연구원, 전장설계부 조해영 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