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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I 사람들 - [동호회 활동] 아마추어지만 괜찮아, "HHI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현재위치
2016-11-23

 

반복되는 일상의 무료함, 빨라진 퇴근 시간…

“재미있으면서 의미 있는 취미활동이 없을까?” 고민하는 사우들이라면?!

 

월등한 실력은 아니지만, 열정 하나로 뭉친 HHI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주목해주세요~

직급, 나이, 연주 실력이 제각기 다른 60여명의 회원(현중인+일반 회원)이 음악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하나의 하모니를 이루고 있습니다.

 

 

HHI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는 2011년 현대중공업 사내동아리로 창단해 정기연주회 5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입니다.

 

바이올린부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바순, 오보에, 트럼펫, 트롬본, 팀파니까지… 소속된 악기 종류도 참 많은데요.

 

매 연말 정기연주회뿐만 아니라 봉사음악회, 음악제, 문화제 공연 등 다양한 비공식 연주 행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HHI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회원으로 2016 봉사음악회 중 “울산대학교병원 환자들을 위한 희망 연주회”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요.

 

‘마법의 성’, ‘거위의 꿈’과 같이 환자분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는 곡을 선정해 단원들과 함께 퇴근 후 열심히 연습했고, 많은 분들이 저희 연주를 보러 와주셨습니다.

환자분들께 조금이나마 음악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저도 참 뿌듯하고, 기분 좋은 경험이었답니다.

 

또 현대중공업 오케스트라는 전문 트레이너 선생님들께 악기를 배울 수 있습니다.

회원 중 몇몇 분들은 악기만 사서 동호회에 가입해 꾸준히 연습한 결과, 지금은 남 부럽지 않는 연주 실력을 갖추게 되신 분들도 계시고, 바이올린이 재미있어서 입단하셨다가 새로운 악기에 도전하시는 분들도 계시답니다.

 

 

아울러 현대중공업 오케스트라에서는 합주의 재미를 배워갈 수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악기가 다른 악기와 하모니를 이룰 때는 정말 행복해지죠.

 

저도 방 한 켠에 놓아두었던 바이올린을 들고, 올해 초 설레는 마음으로 오케스트라에 가입하게 됐는데요.

처음에는 ‘부족한 실력으로 연주에 방해가 되진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은 결과, 이제는 어엿한 정기연주회 무대 단원으로 연주회에 참가하게 됐답니다. ^^

 

 

한편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정기연주회(부제: 영화음악과 함께 하는 음악회)는 11월 25일(금)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실시하는데요.

 

경쾌한 개선행진곡부터 ‘겨울왕국’ OST,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까지!

‘클래식은 어렵다’라는 선입견을 깨기 위해,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친숙한 곡으로 연주회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의 참석과 응원을 부탁 드릴게요~

 

 

끝으로 상시 인원 모집을 하고 있으니, 'HHI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담당자에게 연락 주세요! 울산 지역 거주 성인남녀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답니다.

담당자: 강성태(현대미포조선) 연락처: 010-6600-9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