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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I 사람들 - 운동은 내 삶의 활력소! 현대삼호중공업 도정록 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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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9

 

여름에 접어들면서 다이어트 혹은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매일 운동하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닌데요.

 

이달의 도전

 

현대삼호중공업 기계시운전부 도정록 직장은 ‘하루에 운동 2시간, 한 시간 내 거리는 무조건 걷기’라는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소싯적 ‘도정록-운동=0’이라 말하는 그의 7일간의 운동 도전 보고서를 함께 살펴보도록 합시다.

 

1일

 

 

더운 여름이 찾아와서인지 온 몸에 기력이 빠지면서 선거로프를 잡는 손이 무겁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다잡고 운동을 열정적으로 하기로 다짐했죠. 잠시 뒤로 했던 체육관을 찾아 기본 운동과 복근 운동, 케이블을 잡아당기는 기구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2시간 운동이 부담스럽지 않았는데, 한동안 운동을 쉬어서 그런지 계속해서 시간을 살피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이왕 하는 도전이니 성공하겠다는 깊은 다짐과 함께 1분도 허투루 쓰지 않고 운동에 매진했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보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2일차

 

계속해서 날씨가 흐리고 장마가 지속됐습니다. 습도는 나날이 높아 후텁지근하여 퇴근 후 얼른 집에서 쉬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했죠. 하지만 ‘나’ 자신과 한 약속이기 때문에 저버릴 수 없어 목적지까지 걸어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온 몸이 후끈후끈, 머리에는 송골송골 땀이 맺혔지만 걷다 보니 기분이 좋아지고 몸도 가벼워졌습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지만 마땅히 풀 방법이 없는 사우들은 저와 같이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풀어보길 권장합니다.

 

 

3일차

 

일주일 중 가장 마의 구간이라고 불리는 삼일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날씨가 흐리다 못해 비가 쏟아졌고, 또 다시 마음이 뒤숭숭해졌습니다. 그러나 퇴근시간이 되자 놀랍게도 비가 멈춘 덕에 체육관까지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어제의 자신감 때문인지 오늘은 좀 더 강도 높은 운동을 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2단 높은 난이도를 선택해서 진행했죠. 운동 도중에는 힘들었지만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집에 도착하니 근육통에 찾아오고 말았습니다. 급한 대로 찜질을 하고, 앞으로는 아무리 ‘컨디션이 좋아도 다시는 무리하지 않겠다’며 다짐했습니다.

 

 

4일차

 

“와, 그세 몸이 더 좋아졌네요!” 오랜만에 만난 다른 과 직원들의 칭찬을 들었습니다. 변화가 없을 거라는 저의 예상과는 달리, 칭찬해주는 동료들을 보고 더 분발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승강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등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서 해봤습니다. 생각보다 운동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평소 운동에 관심 있는 직장동료들과 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5일차

 

어째 잘 넘어간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리저리 잘 피해 다녔던 모임에 꽉 잡힌 것입니다. 어쩔 수 없이 모임장소로 발걸음을 향했지만, ‘이대로 도전 포기인가’라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온 저는 ‘여기서라도 하자’라는 생각에 팔굽혀 펴기 500개, 윗몸 일으키기 1천개를 진행했습니다.

 

비록 헬스장에서 하는 운동보단 낮은 강도였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은 제 자신이 대견스러웠습니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고대하며 제 자신에게 응원을 보냈습니다. ‘아자, 아자 파이팅 도정록!’

 

 

6일차

 

즐거운 주말! 회사가 아닌 헬스장으로 출근 도장을 찍으러 갔습니다. 주말 아침이다 보니 평소보다 체육관이 한산했기에 오늘은 특별히 운동 사이클을 바꿔봤습니다.

 

어깨에서 삼두, 하체복근 순으로 운동을 하며 케이블을 쭉~ 잡아당기는 기구 운동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케이블을 잡아당기는 순간, 전보다 달라진 손의 악력이 느껴졌습니다. 요령 피우지 않고 꾸준히 운동을 해왔기에 드디어 몸의 변화가 생긴 것일까요?

 

 

7일차

 

7일 동안 도전을 하며 ‘나에게 운동’은 과연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봤습니다. 사실 어릴 적부터 축구, 농구 어느 것도 빠지지 않고 운동을 좋아했던 저는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했습니다.

 

가슴이 터질 정도로 뛰어다니며 숨이 차고 비 오듯 쏟아지는 땀이 흐르는 순간에도 기분이 마냥 좋았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저에게 ‘운동’은 평생을 함께 한 그리고 앞으로도 함께 할 동반자와 같습니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도전이 끝나지만 저는 앞으로도 하루에 운동을 꼭 2시간씩 할 겁니다. 단지 시간을 떼우기 위한 운동이 아니라 나의 건강 그리고 미래를 위한 운동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더운 날씨에 몸도 지치기가 쉬운데요. 사우 여러분들도 꾸준한 운동을 통해 몸의 건강과 활력을 찾아 보는 것은 어떨까요?

 

하지만 무조건 열심히 운동을 한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무더운 여름 속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되어 몸을 망칩니다.

 

운동법

 

 

건강하게 운동 하는 법! 여름철 운동시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을 알려드릴게요.

 

1. 준비운동은 필수, 운동 강도를 평소보다 낮추어 1시간 이내로, 장시간 운동은 30분마다 10분씩 휴식을 취해주세요.

2. 태양이 강한 아침 시간을 피해 해가 진 오후나 저녁 오전에 운동하세요.

3. 갈증이 느껴지지 않아도 15분마다 조금씩,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세요.

4. 통풍이 잘되는 운동복을 착용하고 야외 운동시 노출된 피부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세요.

 

여름철에는 높은 습도와 온도로 땀 증발이 잘 안되어 운동시 열 방출이 잘 안되기 때문에 탈수의 위험이 있고 운동을 함으로 피로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운동시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적당한 휴식을 지켜 운동을 하는 것 입니다.

 

수영

 

여름맞이 운동을 시작하고 싶지만 어떤 운동을 하면 좋을지 막막하신 분들을 위해 여름철 추천 운동을 소개합니다!

 

1. 열발산에 좋은 수영 및 아쿠아로빅 등 수상스포츠

2. 더위에 늘어진 몸에 탄력을! 오후와 저녁에 하기 좋은 테니스

3. 무더운 여름에는 실내운동을, 탁구

 

또한 여름철 건강유지를 위한 방법으로 충분한 숙면과 비타민이 많은 과일을 자주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무더위도 이겨낼 운동은 건강의 활력소~!

나에게 맞는 운동을 통해 여름철 건강관리를 미리 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