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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I 사람들 - ‘부동산학개론’ 정복하기 현대미포조선 총무부 김은광 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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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31

 

부동산

 

“24시간이 모자라~” 샐리던트의 하루는 바쁘다 바빠!

 

 ‘샐리던트(saladent)’라는 말을 아시나요? 샐리던트는 샐러리맨(salaried man)과 학생(student)의 합성어로 ‘공부하는 직장인’을 말하는 신조어입니다.

 

현대미포조선 총무부 김은광 사우는 지난 5월 자산운영과로 발령받은 후 ‘부동산’이라는 낯선 개념과 부딪쳤는데요.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인터넷 검색을 해가며 공부했지만 한계를 느낄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다가오는 여름휴가를 앞두고 2주가 넘는 긴 여름휴가에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 부동산학을 공부하기로 결심!

 

 

‘부동산학개론’을 완전정복을 꿈꾸는 샐리던트 김은광 사우의 7일간의 도전을 만나보겠습니다.

 

 

 

1일차

 

부동산학 완전정복을 위해서는 철저한 계획이 필수겠죠?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신청하고, 날짜별 세부 진도도 짜봤습니다.

 

도전 첫날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부동산학의 기초이론을 공부했습니다.

 

토지를 어떻게 분류하는지, 부동산의 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는지 등등... 수요와 공급은 학창시절에도 배웠던 내용이라 쉽게 이해가 되네요~^^

 

 

2일차

 

오늘은 ‘탄력성의 개념’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x값이 변할 때, y값은 얼마나 크게 변하느냐’는 수학을 기초에 두고, 거기에 부동산의 개념을 추가한 것이었습니다.

 

‘학교 다닐 때 수학 공부 좀 열심히 할 껄’하는 약간의 후회도 들더라고요. 그래프도 나오고 수학 공식도 보니 오랜만에 학창시절로 돌아간 기분이 들어 즐거웠습니다.

 

 

3일차

 

동영상 강의가 모두 21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벌써 7강이라니!

 

첫날부터 오전에 3시간 동안 3개의 강의를 듣고, 오후에는 3시간 동안 복습을 해오고 있는데, 오랜만에 하는 공부라 그런지 만만치 않네요~

 

그래도 오늘은 강사님이 알려주신 암기법 덕분에 공부가 훨씬 수월했습니다. 공식을 암기법에 따라 외우고 예제를 풀어나가니 훨씬 쉽게 해결되네요!

 

 

4일차

 

본격적으로 부동산학만이 가진 특징들을 많이 배운 날이었습니다.

 

오늘은 공식도 많이 외우고 예제들을 학습했습니다. 낯설고 생소한 내용도 많아서 복습하는데 꽤나 집중을 했네요.

 

이 공식들이 ‘부동산에 투자해 얼마나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가’에 기초를 투고 나온 분석 방법이라는 것을 상기하면서 공부하니, 그냥 무작정 외우는 것보다 더 효율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냥 보고 넘어가버리면 모두 잊어버릴 것이 분명했기에, 이면지에 쓰고 읽으며 외웠습니다. 학교 다닐 때처럼 열공(?)한 저에게 칭찬해주고 싶어지는 하루입니다!

 

 

5일차

 

오늘은 부동산 금융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부동산 투기 방지대책과 연결되네요~

 

정부가 특정 재개발 지역에 대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할 수도 있다는 것과 다주택자의 LTV와 DTI를 강화한다는 내용을 뉴스를 통해 들었었거든요.

 

공부하는 내용이 현실에 적용되는 것을 보니, 마치 공부한 것이 시험에 나온 것처럼 기뻤습니다. 이 공부가 시사상식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나니, 남은 기간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일차

 

자산운영과에서 일을 하면서 우리회사의 자산재평가 보고서를 본 적이 있습니다.

 

당시 감정평가법인에서 어떻게 우리회사의 자산들의 가치를 매기고 적정가격을 산정했는지 자세하게 나와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모르는 용어들이 많아서, 읽으면서도 ‘가격이 얼마다’라는 결과만 보았을 뿐 과정에 대해서는 무지했습니다.

 

오늘 배운 감정평가 기초내역을 익히고, 다시 회사로 돌아가면 보고서가 새롭게 보일 것이라는 생각에 저절로 집중이 되었습니다.

 

 

7일

 

오늘은 21개 강의의 마침표를 찍는 날입니다.

 

감정평가의 3가지 방식인 원가법, 거래사례비교법, 수익환원법을 끝으로 7일간의 도전이 막을 내렸습니다.

 

강사님이 머리 숙여 인사하는 모습을 보니 도전이 끝났다는 것이 실감이 됩니다.

 

다시 계획표를 보니 계획대로 실천한 것이 뿌듯하네요. 그리고 휴가를 마치고 회사에 돌아가면 이번 휴가기간 동안의 7일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예전에는 대학을 졸업하면 공부나 시험과는 ‘안녕’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직장을 다니면서도 끊임없이 공부하며 자기계발을 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오늘도 자기계발에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샐리던트 사우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