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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I 사람들 - 동료들의 사랑에 ‘세상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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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9

[사진]전해드립니다(1) - 양경진 사우의 감사 인사

 

절실한 사람에게 건네는 도움의 손길은 평생 잊지 못할 기억과 삶의 원동력이 되죠. 현대삼호중공업 양경진 사우(의장1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도움을 준 부서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사연을 전해왔습니다.

 

전 부서원이 합심하여 ‘모금 활동’

양경진 사우는 얼마 전 부서원에게 손으로 쓴 감사 편지를 전했는데요. 그의 얼굴빛이 모처럼 밝아졌습니다.

사실 그는 7~8년 전 가세가 기울기 시작한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허리띠를 졸라매며 겨우 생계를 유지했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았다고 하네요.

[사진]전해드립니다(2) - 양경진 사우가족의 손 편지

△현대삼호중공업 양경진 사우 가족이 직접 손으로 작성한 감사 편지

 

쉽지 않은 생활이었지만, 그는 부서 팀원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회사생활에 열과 성의를 다했다고 합니다. 자신이 힘든 내색을 표하면, 그것이 팀원들의 사기 저하뿐 아니라 업무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해서죠.

하지만 10년 넘게 동고동락한 부서원들은 그의 어두워진 표정과 눈빛을 단번에 알아챘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 송유석 과장(의장1부)은 “누구보다 활동적인 사우였는데 한숨이 잦아지고, 얼굴에는 근심이 짙어져 걱정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전 부서원은 양경진 사우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 십시일반 모금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양경진 사우의 자존심이 다치지 않게 모금 활동은 조심스레 진행됐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우리는 가족!’

현대삼호중공업 의장1부는 혈연을 넘어서는 진정한 ‘가족’이라 불릴 정도입니다. 사이가 좋아 사내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협력’이 잘 되는 부서입니다.

팀별로 ‘위기극복 팀워크 강화’ 시간을 갖는 것은 물론 문화체육행사와 점심시간 배드민턴을 함께 하며 남다른 동료애를 유지하고 있대요.

양경진 사우의 감사 인사에, 유일병 부서장은 “누구라도 비슷한 상황에 처한 동료들을 봤다면, 똑같이 그랬을 것”이라며 호탕하게 웃었습니다. 이어서 “의장1부 부서원들은 단순한 팀이 아니라 또 다른 가족”이라고 덧붙였죠.

[사진]전해드립니다(3) - 현대중삼호중공업 의장1부 대화 모습

△양경진 사우가 의장1부 부서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

 

동료들의 사랑과 온정에 ‘세상 살아갈 힘’을 얻었다는 양경진 사우. 덕분에 지난 어려움을 정리하고 다시 세상을 향한 날갯짓을 준비 중이라고 하네요.

또한 양경진 사우는 이날 사랑스러운 둘째가 태어났다는 경사스러운 소식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이에 모든 부서원들은 자신의 일처럼 박수를 치며 축하해줬죠.

담당중역인 유영호 전무는 “앞으로 양경진 사우에게 행복한 날들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앞서 단 한명도 불평불만 없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부서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날은 고맙다는 말이 가득 찬 하루였습니다. 의장1부에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동료애가 이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