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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I 사람들 - “한 팀서 2년 연속 학과수석이 탄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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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1

[사진]한 팀서 2년 연속 학과수석 - 이재형 사우와 이성구 사우

견제보다는 상호 발전하려는 의지가 조직을 희망차게 만드는 법이죠. 한 팀에서 끈끈한 동료애를 자랑하는 선·후배가 서로의 자기계발까지 돕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주인공은 선행14팀 사우!

현대중공업공과대학(학장: 신현대 부사장)은 오는 2월 22일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제 4회 학위수여식’을 열고, 조선해양학과 22명, 기계전기학과 26명 등 총 48명의 졸업생에게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합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현대중공업 선행의장부 선행14팀 이재형 사우가 가족과 팀 동료의 축하를 받으며 졸업하게 되는데요. 그는 평점 4.38점을 기록, 올해 조선해양학과 수석(전체 차석) 자리에 올랐습니다.

앞서 같은 팀인 이성구 사우가 지난해 2월 조선해양학과에서 전 학기 만점(4.5점)을 받고 졸업한 바 있어, 선행14팀에서는 2년 연속으로 학과 수석을 배출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동료가 롤 모델

이재형 사우에게 이성구 사우는 직장생활에서 롤 모델과도 같습니다. 2011년 입사한 이재형 사우는 이성구 사우가 언제나 진지한 자세로 자기계발에 힘쓰는 모습을 쭉 지켜봤죠.

이성구 사우는 지난 2011년부터 용접, 배관, 에너지관리, 위험물, 금속재료 등 5개 기능장을 비롯해 산업안전기사 자격을 차례로 취득하며,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켜왔습니다.

꾸준한 학업을 통해 업무성과까지 높이는 그를 보면서, 이재형 사우도 지난 2015년 현대중공업공과대학 입학을 다짐했다고 합니다.

이재형 사우는 공과대학에 입학한 이후 이성구 사우와 수업내용을 공유하고 함께 학습했으며, 주말마다 용접, 배관 등의 전문지식을 심층적으로 공부했다고 합니다.

이재형 사우는 “공과대학 수업을 통해 경험으로 알던 기술들을 원리까지 이해하게 돼 업무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성구 사우처럼 실력향상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전문학사에 만족하지 않고, 벌써 용접기능장과 4년제 학사 취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동문생이 꼽은 최우수졸업생은?

이밖에도 현대로보틱스 품질경영팀 강재욱 기원은 동문생들이 꼽은 최우수졸업생입니다.

그는 대구 현대로보틱스 본사에서 울산 현대중공업공과대학까지 매일 왕복 300㎞를 오가며 단 한번 수업을 거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편, 현대중공업공과대학은 지난 2013년 설립된 이후 조선해양학과, 기계전기학과 등 2개과를 운영하며, 전공 관련 전문지식부터 인문·교양, 외국어 등 기초 소양까지 체계화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 대학은 올해 48명의 졸업생을 비롯해 모두 207명의 전문학사를 배출했고, 지금도 현장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핵심 기술리더들을 육성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