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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9

- ‘3천톤급 잠수함’ 자동화장비 주역


기본 설계부터 설비 제작까지
주어진 시간은 단 10개월!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현대중공업 직원들은 고객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킨다는 생각으로 개발에 전력을 다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6월 12일 아침 울산 본사에서 김점구 책임연구원과 강성필 주임연구원, 이승구 책임연구원, 임종필 차장, 양규성 대리 등 5명에게 ‘우수성과 즉시포상’을 수여했습니다.

이들은 ‘잠수함 선체 생산자동화 설비’의 개발을 이끌어, 고객에게 깊은 신뢰를 심어주었죠.

 

[사진]현대중공업 '우수성과 즉시포상' 수상자
현대중공업 '우수성과 즉시포상' 수상자

 

김점구 책임연구원을 비롯한 개발팀은 잠수함 선체의 보강재(Ring Frame)를 취부·용접하는 자동화설비 4종을 개발하기 위해 밤낮으로 매달렸고, 10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이를 이뤄냈습니다.

이들이 개발한 설비는 가동 정보와 작업 진도율을 원격으로 수집·분석하는 ‘스마트 생산관리시스템’을 갖춰, 불량률을 낮추고 효과적으로 공정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사실 현대중공업은 3천톤급 잠수함인 ‘장보고-Ⅲ(3번함)’를 처음 건조하는데요. 새 설비들을 통해 지난해 6월 계획대로 착공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개발팀은 상세설계와 설비제작을 동시에 진행해 개발 기간을 대폭 줄였고, 이에 따른 위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현장을 오가며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시스템 설계를 개선했다고 하네요.

 

 

이상봉 차장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현대중공업 이상봉 차장도 지난 6월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6월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이상봉 차장은 지난 16년간 가스선 기본설계를 맡아 80여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하는 등 조선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는데요.

또한 가스엔진의 연료공급시스템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우리나라가 LNG추진선 시장을 선점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이날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기술 개발은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현재의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입니다.

현대중공업에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근무하며, 기술 혁신을 위해 보이지 않는 땀방울을 수없이 흘리고 있답니다.